환경생태가

환경생태가 살아있는 진짜 제주의 숲을 만나다

환경생태가 살아있는 진짜 제주의 숲을 만나다

환경생태가 살아있는 진짜 제주의 숲을 만나다

자연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함안 여행

자연속에 포근히 묻히는 대표적 안심관광지

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쭉 뻗은 삼나무가 먼저 반긴다.

빼곡히 들어찬 키 큰 삼나무는 수령 50여 년이 넘은 것으로 피톤치드를 듬뿍 뿜어내고 있어 상쾌함을

고조시키고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있으며

여러 개의 산책로와 물맛 좋은 약수터, 그리고 절물오름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있다. 여기에 너나들이길, 숫모르편백숲길,

장생의숲길 등 각기 특성 있는 다양한 트레킹로가 있어 제주를 대표하는 숲으로 명성이 높다. 트레킹이나 오름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삼나무 숲 평상에 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보거나 가만히 누워서 나름의 방식으로 산림욕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제주에서 가장 다양한 숲길을 갖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지금도 약수암과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수질검사를 통과하여 마실 수 있는 물인데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절물 휴양림 내 이국적 정취가 그득한 삼나무 숲을 둘러본 후 본격적으로 산책로들을 돌아보자.

절물오름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편도 1.6km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절물오름 맞은편에 있는

민오름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올라갈 수 있는 거친오름이 보인다.

생이소리길은 제주어 ‘생이’가 ‘새’를 뜻하는 것으로 새소리가 많이 들리는 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총 900m 길이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길로 걸으면서 길의 이름처럼 새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만한 길이다.

너나들이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너도 나도 다 같이 걸을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무장애길로 총 3km, 1시간30분 가량 소요된다.

단차나 계단 없이 평평한 나무데크길로 조성되어 어르신들이나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단,

휠체어나 유모차의 이동도 가능하긴 하지만 오르내리기에 다소 경사가 급한 구간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연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ESG 관광지

절물자연휴양림은 너나들이길 뿐 아니라 삼울길과 생이소리길 등 장생의 숲길을 제외한 거의 모든 휴양림 내

산책길을 무장애길로 바꿔왔으며 산림문화휴양관 숙소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더하는 등 교통 약자들도 접근하기 쉬운 관광지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16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으로 높이 평가받아 관광매력물 부문을 수상하기까지 하였다. 교통 약자들에게도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개선시키려는 노력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의 가치를 관광지에서 적극 실현시키고 있는 좋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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