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에서 즐기는 꽉 찬 여행 코스
제주도 서쪽에서 즐기는 꽉 찬 여행 코스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도두봉. 공항과 가까우며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도두봉 옆, 최근 인기가 많은 무지개해안도로도 함께 소개합니다. 우선 도두봉은 도두동 해안가에 있습니다.
해발이 63m 정도로 높지 않고, 도두봉 정상부분에는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나무 터널이 있는데요. SNS 인생샷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올라가는 등산로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소요되며, 정상에서 바다와 한라산을 볼 수 있어 가볍게 올라 풍경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내려 온 뒤 바로 옆에 있는 무지개 해안도로를 꼭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해요!
1km 남짓한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볼 수 있습니다.
약 15분에서 20분 사이의 거리로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사진을 찍기에 제격입니다.
구엄포구에 있는 엄장해안길은 구엄리~고내리까지 이어지는 약 4.8km 거리의 걷기 좋은 길입니다.
애월읍 구엄포구 – 돌염전 – 남도리쉼터 – 신엄도대불 – 남두연대 – 다락쉼터 – 고내 포구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엄포구에서 시작되는 엄장해안길은 오른쪽으로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요.
화려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안길을 걸으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안 길 입구에 있는 돌염전은 400년 이상 된 염전이며, 일부 복원해서 관광코스로 활용 중입니다.
구엄리 돌염전은 당시 돌 위에 흙으로 작은 둑을 만들어 바윗돌 위에 바닷물을 가두고 자연 건조하는 방식으로 생산했다고 합니다.
마치 거북이 등처럼 보이기도 하죠?
바닷길을 따라 약 1,500여 평 규모였다고 합니다. 현대에 들어 육지에서 싼 소금을 들여오며 소금밭의 기능은 잃게 되었다고 해요.
엄장해안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며, 일출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맑은 날 제주도의 자연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걸어서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녹차’!
제주도에서는 녹차를 주제로 한 맛과 멋이 있는 많은 카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 산노루는 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녹차 원료를 사용한 제품과 녹차 음료를 파는 곳입니다.
제주산 녹차는 다원에서 유기농 재배 방식으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하여 청량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산노루는 제주녹차의 다양성과 품질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형 농가와 상생을 통해 재배환경을 개선하여 나아가 제주 녹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다양한 녹차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종류를 적어 두어, 녹차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어떤 것이 본인과 맞는 차인지 알아보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산노루에서는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한 말차 라떼를 꼭 마셔보길 추천해 드려요!
제주 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은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입니다.
오설록 티스톤은 티 뮤지엄 옆에 있는 복합 차 문화 체험공간으로, 제주의 곶자왈 풍경을 바라보며 티 클래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뮤지엄 투어 + 그린티 클래스와 프리미엄 티 클래스 체험을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티 클래스 체험은 오설록의 유기농 녹차 웰컴 티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