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태공원의 모범 레솔레파크

수도권 생태공원의 모범 레솔레파크

수도권 생태공원의 모범 레솔레파크

수도권 생태공원의 모범 레솔레파크

청계산 맑은숲 공원 계곡에서 즐기는 편안한 산책

음악의 계이름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이름의 레솔레파크는 다양한 자연생태환경과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서 반려동물이나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나들이 가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호수, 습지, 산책길, 어린이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 쉼터, 캠핑장, 자연학습공원, 박물관 등이 있고 여름엔 연꽃 등 계절별로 피는 아름다운 꽃들과 철새들까지 볼 수 있다.

산책뿐 아니라 뛰어 놀고 휴식하고 생태와 철도에 대한 공부까지도 겸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여건이 갖춰진 공원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솔레파크 이름은 공원이 위치한 경기도 의왕시의 왕송호수 주변의 지역적 특징을 나타내며 지은 것인데

호수를 뜻하는 영어 ‘레이크(lake)’의 ‘레’, 우리말에서는 소나무, 영어 등에서는 태양(Sol)을 의미하는 ‘솔’ 그리고 철도의 영어 ‘레일(rail)’의 ‘레’에서 따왔다고 한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하며, 왕송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수원시 경계표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접해 있으며, 군포나 안양과도 가까운 위치다.

왕송호수 둘레길은 약 4.3km의 거리로 운동 삼아 한바퀴 걷기에도 짧지 않은 거리이다.

호수를 둘러싼 산책길로 오르막이나 내리막 없이 평탄하게 되어있고,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도 군데군데 잘 마련되어 있다.

산책길 주변에는 워낙 식물들이 많아서 바람에 실려오는 풋풋한 풀내음도 맡을 수 있을 정도이다.

레솔레파크는 넓은 호수와 함께 붉은 노을을 볼 수 있는 해넘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복잡한 도시에서 살짝 벗어났을 뿐인데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묻혀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레솔레파크에 있는 의왕 자연학습공원은 2002년 10월에 준공되었는데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수중식물과 습지식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놀이터와 어린이용 짚라인도 있어서 생태학습을 하며 신나게 놀 수도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곳곳에 있는 잔디밭에서는 반려동물들이 뛰어 놀 수도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면 반려견 놀이터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반려견 크기별로 놀이터가 나누어져 있다.

놀이터 안에서는 반려견 목줄을 풀고 편하게 놀게 하고 주인은 벤치에 앉아 반려견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한다.

레솔레파크를 한층 유명하게 만든 레져테마가 있으니 바로 레일바이크이다.

레일바이크를 타면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기차 철길 위를 달리는 탑승기구인 레일바이크는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야 움직인다.

바이크 한 대에 2~4명이 함께 탈 수 있어 커플이나 가족 탐방객 모두에게 사랑받는데 총 4km가 넘는 거리를 다녀오므로 운동효과도 꽤 있다.

의왕레일파크는 지루하지 않도록 코스 중간에 특색을 주어 배치했다.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꽃터널, 왕송호수를 찾는 철새들과 주변생물들을 재미있는 팝업으로 설치한 팝업뮤지엄존

중간에 내려서 잠시 쉴 수 있는 정차장, 즐거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

레이싱을 모티브로 해서 빨리 페달을 밟도록 표시한 스피드존, 수돗물을 정제해서 안개처럼 뿌리는 미스트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왕송호수는 사계절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며 그래서 조류생태과학관도 둘레길 바로 옆에 있다.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조류가 총 60여종이나 된다고 하는데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새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통해 왕송호수의 사계절과 생태계를 알아 볼 수 있고

그 외, 화석전시실과 어류전시실이 있으며, 망원경을 통한 조류탐조와 왕송호수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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