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 무이네 투어 첫번째 사막인 화이트듄! 화이트듄은 바닷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사막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ATV를 즐기고 사막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서 바로 ATV를 타고 들어가는데, 웬만하면 날리거나 떨어트릴 것 같은 짐은 다 지프 기사님께 맡기거나 가방에 꼭 넣고 타시길~!!
속도도 속도지만 달리는 사막 경사가 장난이 아니라서 정말 깜짝 놀랬던 것 같다.
중간에 한번 뷰 포인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사막을 달려서 호수가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가는 코스였는데, ATV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평소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정말 좋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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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ATV로 질주하는 느낌은 요런 느낌~! ㅎㅎㅎ 이것도 사실 초반에 경사가 조금 약할 때인데,
나중에 급경사를 달릴 때는 무더위를 싹 날릴 만큼 정말 스릴 최고였던 것 같다.
ATV뿐만 아니라 사막 사진을 찍는 것도 너무 좋았다. 베트남에서 이런 사막 배경을 사진을 찍게 될 줄이야~!!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정말이지 여기가 중동 어디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화이트듄을 즐기고 다시 레드듄으로 이동했는데, 그 중간에도 이렇게 포토스팟을 찾으셔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는 지프기사님!! 덕분에 베트남 무이네에서 웨딩사진촬영 다시 하는 줄 알았다. ㅎㅎㅎ
레드듄 + 선셋
마지막 스팟은 바로 무이네 지프투어 두번째 사막인 레드듄이었다. 화이트듄처럼 ATV를 타지는 않지만
일몰을 즐길수 있는 곳! 일몰자체도 아름답지만 일몰시간의 빛으로 인해서
사막이 좀더 붉어져서 말그대로 레드듄이 되는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다.
사막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잘 찾으면 아무도 밟지 않는 사막도 찾을 수가 있다는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빛을 발하는 보니의 모자와 흰 드레스!! 베트남 여자들은 무이네에 갈 때
무조건 흰드레스 입고 간다고 가이드분이 말씀해 주셔서 나트랑 야시장에서 이날을 위해서 샀던
모자와 드레스였는데, 확실히 레드듄에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이것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해질녁의 레드듄 풍경!!세상에 여기가 베트남이라니 ㅎㅎㅎ
베트남 무이네
뭐 이날 레드듄 사막 사진들만으로도 모자와 드레스 뽕은 다 뽑은 듯~! 정말이지 제대로 인생샷 여러장 건진듯하다.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나중에는 풍경도 즐겼었다. 붉게 물든 레드듄과 거기서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만족스러웠다는 ㅎㅎㅎ 하루에 이렇게 각기 다른 매력의 사막을
두 군데나 볼 수 있는 곳은 베트남 무이네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다.
씨푸드 레스트랑 + 호텔샌딩
무이네 투어 마무리는 바로 씨푸드 레스토랑! 해산물들이 싱싱하고 가격도 착하기로
소문난 곳인 만큼 뷰 좋은 레스토랑에서 길었던 무이네 지프투어 마무리하는 것이 딱 좋았다.
본인들이 원하는 해산물을 선택하면 요리해주는데, 가리비 요리는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가격도 저렴한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사이공 맥주로 짠~!!!
요녀석이 바로 가리비요리!! 예전에 먹었던 호이안 안방비치 가리비도 정말 맛있었는데, 여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ㅎ
그리고 랍스터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주문했는데, 수족관에 있는 살아있는 랍스터를 직접 잡아서 바로 요리해 주니 정말 맛있었다.
식사까지 배불리 먹고 다시 베나자 전용차를 타고 나트랑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에 도착하니 밤11시30분 정도였으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