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 겨울이 오히려 좋은 미서부 상세후기

미국여행 ; 샌프란시스코에 가기전부터 기대했던 소살리토섬과 금문교!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고나서 붉은 색깔 금문교를 딱! 마주했을 때 제대로 실감이 났던거 같아요.

왜, 미드 보면 미서부를 상징하는 듯이 금문교가 자주 등장하곤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아, 나 드디어 미국여행을 하는구나 싶으면서 시간대나 날씨에따라 달라보이는 금문교를 보는것만으로도 샌프란시스코여행이 재밌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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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라스베가스

​겨울 미국여행을 준비할때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중 하나가 라스베가스 쇼를 예약하는거라 할 정도로,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 도시죠.

꽤 볼만하다고 유명한 몇몇 쇼는 금방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카지노와 쇼핑의 도시이자 실내 호텔들 내부가 테마별로 재밌게 꾸며져있어서 한곳씩 투어하듯이 둘러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라스베가스에서는 낮에는 쇼핑, 밤에는 카지노와 야경을 보는게 재밌었어요. 쇼핑도 딱히 살거없는데 귀찮다, 하며 갔는데 왠걸!

폴로, 코치같은 미국브랜드도 국내가에 비해서 엄청 저렴하고 할인되는 쿠폰까지 붙이니까 금액이 말도 안되게 후려쳐지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제꺼랑 가족들꺼까지 조금씩 (?) 사왔는데 합리적인 소비였어서 세상 뿌듯!

그리고 라스베가스는 야경과 네온사인이 어마무시해서 세상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로스앤젤레스

미국여행의 마지막 도시였기도하고, 그래서인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꽤 여유로운 마음으로 보냈던거 같은데요!

코스 중에서 제일 온화한 날씨이기도 했고 산타모니카처럼 해변이 있어서 그런지 도시자체가 가진 여유와 낭만이 참 좋았어요.

특히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자유일정 중에서 혼자 돌아다녔던 하루인데요.

​상 씩씩한척 다하고 친구들과 헤어졌지만 은근 혼자서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길잃어버릴까봐 긴장되긴 하더라고요.

미국여행

근데 막상 가고싶은곳 맘대로 가고 하다보니까 정말 괜한 걱정이었다는거..!

보고싶던 전시회도 찾아가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산책도 하고, 또 카페에 앉아서 힐링을 경험하기도 했죠 🙂

조원들과 다같이 다녀서 그동안 너무 즐겁고 좋았지만, 혼자 다녀보는 것도 나름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

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그리피스천문대에서 노을본거랑 산타모니카해변에서 노을본거! 이렇게가 정말 아름다웠어서 잊지못해요.

괜히 라라랜드 노래 흥얼거리면서 돌아다녔을 정도로 도시 분위기가 딱 라라랜드를 느끼게 했는데요.
파머스마켓이랑 그로브몰도 재밌었고 할리우드 간판까지 알차게 보고와서 좋았어요.

4대 캐년

왜, 의미있는 기관들에서 꼽는 순위로 4대 캐년을 죽기 전에 꼭 봐야한다고 하는지 보자마자 너무 너무 공감이 됐어요.

살면서 한번쯤은 꼭 볼만하다 싶었는데 실제 눈앞에 마주했을 땐 되려 비현실적이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동안 컴퓨터 보호화면 같은데에서만 봤던 모습을 실제로 보고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경관이었거든요 🙂

특히 4대 캐년에 갔을 때 사진을 제일 많이 찍었던거 같은데요!

이때 또래 동행들이 열정만렙으로 인생사진 많이 건져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사실 위험한 곳에서 사진찍느라 안좋은일 당한 소식도 여러번 들려왔어서 좀 무서운 곳도 있긴했는데요.

저는 인솔자분께서 알려주시는 사진포인트에서 안전하게 찍고왔어요. 여러분도 괜한 욕심때문에 고생하지마시고, 안전한 곳인지 꼭 확인하고 찍으셔요!

​개인적으로 자이언, 브라이스, 페이지, 그랜드캐년 이렇게 4대 캐년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브라이스캐년이예요.

마침 도착했던 시간이 노을지던 때라 부드럽게 익어가는 (?) 하늘을 함께 볼 수 있었는데,

눈덮인 캐년의 모습과 함께 노을이 엄청 낭만적이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그리고 캐년에 갔을 때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롱패딩일 진짜 열일하고왔어요.

여러분도 12월 미국여행에 롱패딩을 고민하신다면 무조건! 챙기셔야해요. 추천!!

​그랜드캐년은 진짜 4D를 눈앞에 두고있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고, 너무 신기한 풍경이라 넋놓고 보게되더라고요.

겨울이다보니까 눈이 오거나 안녹고 쌓여있는 곳들도 있었는데, 인솔자분께서 주의사항이나 가지말라는 곳 알려주셔서 신경쓰면서 다녔더니 안전했던거 같아요.

뷰포인트마다 풍경이 조금씩 달랐는데, 저는 제일 유명한 마더포인트가 가장 넓고 멋진 뷰를 볼 수 있었던거 같아서 기억에 남아요.

​엔털롭캐년은 진짜 신기하고 묘한 공간이었어요.

내부에 들어가면 현지 투어가이드를 따라서 이동하게되는데,

사진포인트도 알려주고 하트모양이 보이는 곳처럼 그냥 지나치면 모르고 갈법한 곳들을 찝어줘서 더 재밌게 둘러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바람불면서 먼지가 많이 날리니까 마스크나 손수건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미국이 총기소지 국가이기도하고 여자 혼자 다니기엔 많이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20대와 30대를 위한 여행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갔어요.

처음엔 겨울에 가는 11월 미국여행도 처음이라 준비를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막막했는데요. 함께 여행준비했던 조 친구들과 톡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사전에 예약해야하는 사항들 같은 것도 여기트래블에서 잘 챙겨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여행마칠 수 있던거 같아요 🙂

​면허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 제가 안전하게 겨울 미국여행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던건 함께 했던 조친구들, 인솔자분, 그리고 여기트래블 덕분이었어요.
각 도시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자유일정으로 보내지만, 전일정 숙소랑 코스, 여행자보험,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같은걸 챙겨주는 세미패키지 여행사 덕분에 자유여행하면서도 패키지처럼 여행에 서포트를 받을 수 있어서 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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