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포천에서 반려견과 즐기는 휴가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포천에서 반려견과 즐기는 휴가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포천에서 반려견과 즐기는 휴가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포천에서 반려견과 즐기는 휴가

협곡을 따라가는 포천 한탄강주상절리길 3코스 벼룻길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이었던 곳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에요.

대표 관광지인 ‘천주호’를 비롯해 조각공원, 호수 공연장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하는데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포천 관광지를 알아볼 수 있는 ‘반려동물 웰컴센터’도 있어요.

여기서 코스를 추천받으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직접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답니다.

포천아트밸리 속 천주호는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그림 같은 절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에요.

천주호로 가는 방법은 도보를 이용하거나 모노레일로 이동하는 2가지가 있는데요.

이때, 이동장(캔넬)이 있는 10kg 이하의 소형견만 모노레일 탑승이 가능해요. 10kg이 훌쩍 넘는 뽕남이는 저와 함께 약 1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갔답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지 못해 내심 아쉬웠는데, 뽕남이가 길 양옆의 빽빽한 나무들과 잔디밭의 향기를 즐기는 모습에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까이서 바라본 천주호는 그야말로 예술가가 정성 들여 조각한 거대한 조각상 같았습니다.

잘 다듬어진 화강암 절벽과 이를 품고 있는 듯한 에메랄드빛 호수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달의 연인’, ‘푸른 바다의 전설’ 등 히트한 드라마의 제작진들이 이곳을 촬영지로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천주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곳이 어디든 포토존이 되더라고요.

반려견과 함께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한다면, 여기서 꼭 인생샷을 건지시길 바라요!

포천아트밸리의 반려동물 웰컴센터에서는 반려견과 여행 코스도 추천받을 수 있는데요.

뽕남이가 중형견이다 보니 여행을 하면 같이 갈 곳이 한정적이었는데, 직원분께서 뽕남이도 갈 수 있는 곳들로 쏙쏙 골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갈 수 있는 곳이 많았어요! 덕분에 하루 동안 둘러볼 여행 코스를 다 계획할 수 있었답니다.

안에는 여행자 카페와 휴식공간, 반려견 포토존 등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았어요.

무엇보다 반려견을 위한 운동장도 있었는데요.

15kg 미만 반려견을 위한 운동장은 1층, 15kg 이상을 위한 운동장은 2층 옥상에 있습니다.

우리집 댕댕이 무게에 맞게 운동장을 찾아가면 됩니다.

18kg인 뽕남이는 2층 옥상 운동장에서 놀았어요.

덕분에 뽕남이와 어질리티 체험도 하고 술래잡기하듯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즐겼어요.

햇빛 가림막이 있는 벤치도 마련돼 있어 놀다가 힘들면 쉬기도 하면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세차게 쏟아지는 폭포와 현무암 주상절리, 동굴, 맑은 물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곳이에요.

폭포 입장 직전인 입구까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걷기 안성맞춤이랍니다.

뽕남이는 산책로에서 풍겨오는 풀 내음을 연신 맡으며 걷더라고요. 뽕남이가 자연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느끼는 것 같아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가는 구간부터는 반려견 출입이 되지 않았어요.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가는 테크길이 좁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반려견 출입을 금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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