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공간 포천 힐데루시 자연치유 농장

힐링 공간 포천 힐데루시 자연치유 농장

힐링 공간 포천 힐데루시 자연치유 농장

힐링 공간 포천 힐데루시 자연치유 농장

협곡을 따라가는 포천 한탄강주상절리길 3코스 벼룻길

‘그녀는 힘들다고, 우울하다고,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손을 따스하게 잡아줬다.

’호스피스, 자연 치유 활동가로 오랫동안 활약해 온 박인미 힐데루시 자연치유 농장(이하 힐데루시) 대표의 이야기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러 전국 각지를 떠돌던 그녀는 2018년, 포천 신북면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자연치유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운영해온 많은 체험 중 일부를 특화해 대표 체험을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20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어 올해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협동조합 등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으로 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장은 크게 실내 체험관과 야외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 체험관은 일반 체험관과 푸드 세러피(테라피) 체험관으로 구분된다.

정원은 원예 디자인 전문가이기도 한 박 대표가 하나하나 직접 디자인했다.

자연치유에 도움이 될 각종 식물을 심고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샛길도 만들었다.

또 평온하게 명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식물 돔 하우스도 세웠다.

담양에서 공수한 대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장미, 더덕, 호박 등 각각 다른 식물을 식재하여 돔 하우스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는 오감 치유 프로그램

힐데루시에서는 오감 치유 프로그램과 개별 체험을 운영한다.

오감 치유 프로그램은 아로마, 푸드, 명상, 원예, 컬러라는 다섯 가지 세러피(테러피)를 이용해 오감을 깨우고 치유한다.

짧게는 2~3시간짜리부터 길게는 하루, 1박 2일 등 다양한 일정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별 체험은 허브(식물) 체험, 꽃차·허브차 만들기, 포천구절초 비누 만들기, 포천구절초 염색이 대표 체험이다.

힐데루시의 프로그램과 체험은 영유아부터 청소년, 임산부, 노년층까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모든 오감 치유 프로그램은 웰컴 티와 스트레스 측정으로 시작한다.

날씨가 좋다면 야외로 나가 햇볕을 쬐며 차를 마신다. 햇볕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르토닌(serotonin)을 증가시키고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를 채워준다.

또 전문 기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진단 후 체험자의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해소 방법을 안내해 준다.

푸드 세러피(테라피)는 로컬푸드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대부분은 정원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를 사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마을 이웃들이 재배하는 농작물을 사용한다.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육류를 넣기도 한다.

육류 역시 포천한우 등 로컬 푸드를 사용한다.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직접 담근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을 사용한다.

국산 배지로 재배한 지역의 표고버섯과 천일염을 숙성시켜 건강한 간장과 소금을 만든다.

이렇듯 신선하고 정석 가득한 식재료가 기반이 되니 건강과 맛 모두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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