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춥지만 속은 따뜻해 낭만 낭낭한 양평 실내 여행 코스

겉은 춥지만 속은 따뜻해 낭만 낭낭한 양평 실내 여행 코스

겉은 춥지만 속은 따뜻해 낭만 낭낭한 양평 실내 여행 코스

겉은 춥지만 속은 따뜻해 낭만 낭낭한 양평 실내 여행 코스

양평군립미술관부터 풀향기허브나라까지

구하우스는 양평군 문호리에 자리 잡은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이라고 하면 흔히 흰 변과 휑한 분위기, 벽에 깔끔하게 걸려있는 액자 속 회화만 떠올릴 수 있는데요.

구하우스는 ‘집’을 콘셉트로 한 조금은 특별한 미술관입니다.

이곳은 큰 ㄷ자 형태의 2층 건물, 야외 정원과 그 건너편으로 보이는 문호리 마을 풍경까지 영락없는 전원주택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내부 역시 집의 구조를 그대로 따르는데요. 각 공간의 이름 역시 거실, 침실, 서재, 다락 등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구하우스를 둘러보다 보면 마치 누군가의 집을 구경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예술가의 집에 초대된 듯하기도 하고 나에게 이런 별장이 생긴다면 좋을 텐데 하는 막연한 상상을 하게끔 만듭니다.

미술관 안을 가득 채운 예술작품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침실은 프랑스의 유명 가구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장 프루베의 침대와 의자를

라운지에는 디터 람스의 선반이나 잉고 마우러의 조명을 놓는 등 공간에 맞게 유명 작가의 작품을 배치했습니다.

구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예술작품이 집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공간에 알맞게 배치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구성 덕분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술관을 떠나기 전 마지막 장소는 라운지입니다.

창밖으로 양평의 자연 경관을 감상해보세요.

예술가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집을 구경했으니 이번엔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을 느끼러 가볼까요?

하우스베이커리는 양평군 문호리에 있는 한옥 카페입니다.

이곳은 무심코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돌아볼 만큼 매력적인 한옥 외관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요.

한식이나 전통 차와 다과를 판매할 것 같은 예상과는 달리 크로와상이나 팡도르, 타르트 등 유럽식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담과 넓은 마당, 좌식 공간, 대청마루 등 한옥의 구조와 크리스마스 트리, 알전구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 등 현대식 인테리어가 묘하게 어우러져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특히 넓은 한옥 곳곳에 설치한 벤치와 정원도 이색적입니다.

한옥에서 즐기는 서양식 디저트, 한옥과 어우러진 모던한 인테리어 등 동서양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면 더욱 낭만적인데요. 따뜻한 온돌 마루에 앉아 창밖으로 반짝이는 조명으로 가득한 정원을 감상해 보세요.

남한강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들꽃수목원은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양평에서 유명한 여행지 중 한 곳인데요. 그래도 한겨울에 수목원이라니, 의아하신가요?

들꽃수목원은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들꽃수목원의 허브 열대온실인데요. 따뜻할 뿐 아니라 봄,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온실은 약 500여 평의 공간으로 로즈마리, 라벤더, 페퍼민트, 박하 등 다양한 허브 식물과 선인장,

야자수 등 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향기로운 온실 내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꽃과 함께 사진을 남겨보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