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치앙마이 ;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서 최근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개인 여행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해요~
위치는 시내에서 30분 가량 떨어진 곳으로 조금 애매한데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해야만
갈 수 있지만 그래도 태국 여행에서만 해볼 수 있는 체험이라 많이 들 찾아오더라고요!
파크에 도착해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기념품 숍이 나온답니다.
[ 발리 여행 발리호텔 , 인디고발리 스미냑 리조트 ]
정말 놀라웠던 것은 여기 있는 대부분의 상품들이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를 이용했다는 점이었는데
왠지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색감도 예쁘고 거친
질감들이 마음에 들어 하나쯤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커다란 장미꽃부터 부채, 노트, 메시지 카드까지 없는 게 없었어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푸푸페이퍼파크를 한 바퀴 돌면서 설명도 듣고 직접 만들어보니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ㅎㅎ
투어 체험비용
파크 투어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성인 100밧, 한화 약 3500원 정도였고
5세 미만 어린이들은 무료입장 가능했어요. 시간이 돼서 모이면 가이드와 함께
돌아볼 수 있는데 제가 치앙마이 여행했을 땐 PETE라는 청년이 안내를 도와줬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바구니에 코끼리 스티커를 하나씩 받아 가슴에 붙이고 졸졸 뒤따라 다니며 설명을 들었어요~
POPOPAPER PARK 지도를 보니까 생각보다 규모가 아주 크더라고요?!
안에는 카페도 있고 공방도 있어서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들을
들어보고 만들기도 하고 커피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을 때 제일 먼저 해보는 것은 말린 코끼리똥 만져보기 ㅎㅎ
사실 엄청 냄새나 것 같고 처음에는 좀 꺼려지기도 했는데 막상 만져보니까
손에 묻어나는 것도 없고 무게가 가벼워서 신기했어요!
코끼리 이외에 말이나 소 같은 다른 동물들의 배설물도 종이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는데요.
태국여행 치앙마이
대부분 건초와 마른 식물들을 먹는 동물이라 그런지 배설물에 섬유질이 많아서 그것을 이용해 펄프를 만드는 거라고 해요!
이것들을 여러 날 동안 햇볕에 말려 마른 상태로 보관하는데 대부분 태국
치앙마이 지역의 코끼리 농장에서 수거해 왔다고 하더라고요.
푸푸 페이퍼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 느는 세척한 후 끓이는 과정이었는데
이때 조약돌과 먼지, 흙 등 섬유질이 아닌 것들을 걸러내고 최대한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만 남긴다고 해요.
2~3시간 동안 부드럽게 끓여 내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표백제와 염소제 같은 것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그다음 과정으로는 배설물 섬유 펄프를 기타 재료들과 섞어 조금 더 잘 결합된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건데 이때 옥수수대와 파인애플 껍질, 건초, 바나나 나무줄기 같은 것들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식품에 넣는 안전한 색소를 넣어서 조금 더 고운 색을 만들어준답니다.
이것을 비슷한 무게와 모양으로 둥글게 만들어 보관하고 종이를 만들 때 한 번 더 물에 펼쳐서 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