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카페

베트남 다낭 카페 , 심쿵 고양이 카페 샌바보스

베트남 다낭 카페 ;최근에 오픈해 핫해진 고양이 카페 샌바보스에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귀요미 냥이들과 놀 수 있어서 행복했던 곳이에요. 😀 다낭 SEN VA BOSS는 핑크 성당에서 800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페로 도보로 7분 정도면 찾아가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바로 앞에 유명한 분짜 집도 있고, 한식 맛집인 다담도 가까이 있어 코스로 묶어 다녀오기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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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 생긴 베트남 카페를 가보면 굉장히 한국식으로 센스 있고 감각적이게 꾸며 놓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다낭 샌바보스 역시 새로 생긴 곳답게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편하게 느껴졌는데요.

큼지막하게 84라고 쓰여있어서 무슨 뜻인가 했더니 베트남 지역번호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전 뭔가 깊은 뜻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어요.

SEN VA BOSS가 고양이 카페로 알려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보이겠지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1층은 그냥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일반 CAFE 공간이었고,

2층에 냥이 친구들이 있어 음료를 주문하고 올라가 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어요.

1층에 있는 거울에서 셀카를 담아도 잘나오니까 잊지말고 찍어야합니다 ㅋㅋ

​샌바보스 음료 메뉴

베트남 카페 가면 항상 마시는 코코넛 커피 외에도 논커피 메뉴들이 많은 게 장점이었는데요.

특히 과일 주스들과 스무디가 3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논알콜 모히토 소다나 요거트 망고 같은 메뉴들도 다른 베트남 다낭 카페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라 궁금했는데 여기서 저희는 알로에베라 오렌지 스무디와 당근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다해도 5천 원 남짓이면 마실 수 있어 좋더라고요!

음료 가격 + 2층 이용 비용 15000동이 추가되는데 천 원 남짓이라 부담되지는 않았어요.

만약에 음료를 마시지 않고 고양이들만 만나고 싶다면 입장료 15000동만 내고 볼 수도 있고,

2층에서 츄르도 살 수 있어 먹이 주기도 가능하답니다. (작은 사이즈 15000동, 큰 사이즈 30000동)

케이크와 달콤한 도넛, 쿠키도 있어서 디저트 타임을 갖고 싶다면 먹어볼 만했고요.

저는 밥 먹고 바로 찾아간 터라 디저트까지는 못 먹어봤는데 후기가 꽤 괜찮아서 다음에 가면 먹어보려고요 ㅎㅎ

다낭 샌바보스는 고양이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위생에도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일단 냥이들이 다치면 안 되니까 신발은 벗고 올라가야 했어요.

베트남 다낭 카페

​그리고 아이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기~ 영어와 베트남어로 자세하게 안내가 돼있었는데

언어를 잘 몰라도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ㅋㅋ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조심!

2층으로 올가 가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지게 꾸민 모습에 다낭에도 이런 카페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우드와 그린, 화이트 조합으로 조금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안 보여서 오늘은 출근을 안 했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곳곳에 숨어있던 거더라고요 ㅎㅎ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친구들이라 가끔 이렇게 보이지 않는 틈에 잘 숨어있답니다 ㅋㅋ

낮잠을 자는 아이들도 있고 조금 있으면 가까이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냥이들도 많았어요.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바라보니 위에서 내려다보던 하얀 친구 ㅋㅋ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게 서로 구경하느라 바빴네요.

베트남 다낭 여행 첫날이었는데 다른 일정 다 비워두고 여기에서 더 놀다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운 아가들이 많아서 심쿵 했어요.

평소에는 고양이보다 개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도 여기 있는 개냥이들은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애교 많은 친구들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해주기도 한답니다.

사실 디저트 먹으러 간 카페라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밤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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