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두고 걷기 좋은 길, 부산 금정산성

가까이 두고 걷기 좋은 길, 부산 금정산성

가까이 두고 걷기 좋은 길, 부산 금정산성

부산 금정산은 금정구 금성동·구서동·남산동·청룡동·부곡동, 동래구 온천동, 북구 화명동·만덕동에 걸쳐 있다.

강릉 한옥과 경포호에 깃든 이 고장

공식 안내 지도에서 27개 지정 등산로를 소개하지만, 주민들이 찾는 샛길을 포함하면 무려 100여 개 진입로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일상 가까이, 언제든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이다.

금정산성(사적)은 금정산 꼭대기에서 동남쪽·서남쪽 능선과 계곡을 따라 축성했다.

금정산성 입구에 ‘18845M’ 포토 존이 있는데, 산성 둘레 1만 8845m를 뜻한다.

우리나라 산성에서 가장 큰 규모다. 둘레가 너무 길어 수비군이 부족했을 정도다.

동래부사 한배하는 1707년 금정산성을 남과 북으로 나누는 중성을 쌓고, 장대와 군기고 등을 정비하기도 했다. 4망루에 오르면 중성의 흔적이 선명하다.

상고시대부터 대한제국 말기까지 모든 제도와 문물을 기록한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금정산성은 숙종 때인 1701~1703년에 쌓았다.

그러나 현종 때인 1667년 통제사가 금정산성 보수를 건의했다는 기록도 발견돼, 그 이전부터 어떤 형태로든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고종 때 제작한 ‘금정산성진지도’에는 동서남북에 성문이 있고 본성과 중성에 망루 12곳을 갖춘 모습이다.

지금도 금정산성에 오르면 낙동강 하구와 동래 일대가 시원스레 눈에 들어온다. 오랫동안 요충지로 쓰인 까닭을 단박에 알 수 있는 풍경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금정산에 오르는 길이 워낙 많다 보니 금정산성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현지 해설사가 추천

현지 해설사가 추천하는 가장 매력적인 코스는 동문에서 출발해 3망루와 4망루로 이어지는 길이다.

넉넉잡아 1시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데, 완만한 숲길에서 가파른 암벽까지 다채롭게 어우러져 걷는 맛이 빼어나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한 나무 덕분에 초여름의 상쾌함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금정산성 동쪽 고갯마루를 지키는 동문은 해발 415m에 자리한다.

꽤 높게 느껴지지만, 203번 버스를 이용하면 정류장에서 도보 5~10분 거리다.

금정산성 축조와 함께 설치한 동문은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져 일부만 남은 것을 1972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진입로가 성문보다 낮아 웅장한 기세를 자랑하고, 구불구불한 지형을 이용해 앞쪽에서 성문이 잘 보이지 않도록 방어력을 높인 점도 흥미롭다.

30~40분 걸으면 3망루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만난다.

나비바위와 부채바위 사이에 있는 3망루는 해발 550m 암벽에 절묘하게 얹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적지인 4망루까지 오르는 길은 다소 가파르다.

단번에 힘을 쏟기보다 가끔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기 바란다.

경사에 비례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고개를 돌릴 때마다 펼쳐지기 때문.

해발 620m 주 능선에 있는 4망루는 외성과 중성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북쪽으로 의상봉이, 서쪽으로 낙동강이, 동쪽으로 금정구 일대 아파트가 즐비해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에 자신 있는 이는 여기서 1.5km 떨어진 북문으로 향하자. 4개 성문 중 가장 투박하지만 담백한 건축미가 돋보인다.

북문에서 900m 더 가면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이 기다린다.

금정산성을 조금 편하게 오르는 방법도 있다.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

1966년에 개통한 케이블카는 해발 540m 금정산 등성이까지 왕복 운행한다.

남문 근처에 조성 예정이던 종합 위락 단지 수송편으로 설치했다가 1972년부터 민간에서 운영한다.

당시 국내 최장 1260m로, 오가는 내내 금정산의 짙푸른 숲과 부산 시가지 전망이 눈에 담긴다.

최근에는 이곳 케이블카 특유의 레트로한 매력에 빠진 젊은 이용객도 늘고 있다.

동래온천

걷기의 피로를 풀기에 온천만 한 곳이 없다.

금정산성과 인접한 동래온천은 신라 시대부터 이름을 알렸고, 일제강점기에 본격적으로 개발돼 호황을 누렸다.

지금도 온천욕장을 갖춘 관광호텔이 다수 운영 중이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노천족욕탕도 있다.

노천족욕탕 뒤쪽에 조선 숙종 때 탕을 만들었다는 기록을 담은 온정개건비(부산기념물)가 남아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강릉 한옥과 경포호에 깃든 이 고장

강릉 한옥과 경포호에 깃든 이 고장

강릉 한옥과 경포호에 깃든 이 고장

남북으로 길게 뻗은 천혜의 해변을 지닌 강릉은 바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 중 하나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2017년 강릉선 KTX가 개통되어 교통편이 한층 수월해지면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천혜의 강릉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강릉의 매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도시의 진정한 매력은 경포호와 구시가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 빙하기에 형성된 석호인 경포호는 예로부터 선비와 문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 정철의 <관동별곡>, 율곡 이이의 <경포대부> 등을 통해 그 매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경포호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오죽한옥마을이 있다. 오죽한옥마을은 한옥의 멋과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며 숙박도 할 수 있어 여행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오죽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경포호숫가와 강릉 구도심을 알차게 돌아보는 1박 2일의 여정을 떠나보도록 하자.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얼이 서려 있는 오죽헌의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오죽한옥마을에 다다른다.

율곡 이이의 저서 <격몽요결>에서 이름을 따온 오죽한옥마을의 숙소는 복층형, 고급형, 일반형 등 숙박객의 취향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 역시 잘 구비되어 있다.

2016년 개관한 만큼 한옥 특유의 매력에 현대식 편의시설을 조화롭게 채웠다.

한옥의 근사한 외양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내부에서는 에어컨, TV, 실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옥의 문을 열면 눈앞에 시원한 마당이 활짝 펼쳐진다.

한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며, 밤이 되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경포호

날이 좋을 때면 대관령을 배경으로 호수에 산의 그림자가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경포호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택, 누각, 정자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이 광경을 즐길 수 있는 경포호 둘레길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걷는 게 힘들다면 경포호수광장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둘레길을 즐길 수도 있다.

둘레길을 지나다 보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뻗어 있는 소나무 숲과 고풍스러운 한옥 한 채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이 허균과 허난설헌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초당동 고택이다.

고택 너머의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에서는 강릉 대표 커피와 함께 경포호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의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강릉 제일의 누정(전망을 위해 높게 지어진 누각과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정자)으로 손꼽히는 경포대를 비롯해 금란정, 경호정, 방해정 등 누정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역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상영정은 전소해 터만 남았으며, 방해정 역시 곳곳에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다.

경포대는 불행 중 다행으로 큰 피해를 보지 않아 지금도 이 곳에 오르면 훌륭한 호수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화재의 피해를 본 다른 누정들도 얼른 복원되어 온전한 호수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리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설산을 가로지르면 여섯 개의 주요 빙하와 캐나다 로키 산맥의 최고봉이 위치한 컬럼비아 아이스필드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항공권 프로모션 공략 “휴가비 걱정 없이 보내자”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빙원의 비경을 직접 탐험해 보고 싶다면 설상차를 타고 빙하에 다가갈 차례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의 여섯 개 빙하 중 하나인 애서배스카 빙하의 중심에 다다르면 1만 년 된 빙하를 만져보고 빙하수를 맛볼 수도 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 빙하 체험은 다시없을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변 산의 빙력토 입자가 유입돼 푸른빛을 띠는 모레인 레이크는 10개의 암봉에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호수를 에워싸고 있는 산 중에서도 바벨산 빙하는 녹으면서 흐르는 물과 섞여 호수로 흘러 들어오는데,

푸른색만 반사하는 특성 덕분에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독특하고 영롱한 물빛을 띈다.

1899년 이곳을 발견하고 ‘모레인’라는 이름을 붙인 윌콕스는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감탄해

“그 어디에서도 이곳처럼 가슴 설레는 고독감과 거친 장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윌콕스가 경험한 감동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모레인 레이크 전망대는 꼭 들러야 한다.

템플산 인근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가을이면 황금색 침엽수(알파인 라치송) 단풍이 호수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기 때문에 호숫가 주변의 트레일을 따라가며 비경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1시간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모레인 호수 레이크쇼어(Moraine Lakeshore)와

록파일(Rockpile)부터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라치 밸리(Larch Valley)와 에펠 호수(Eiffel Lake)까지 선택지는 다양하다.

겨울철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선샤인 빌리지의 선샤인 메도우는 여름이면

야생화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채로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고, 가을이면 모레인 호수와 마찬가지로 황금 단풍이 드넓게 펼쳐진다.

그렇기에 선샤인 메도우 트레일은 트레킹으로 인기가 높으며, 높은 고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과 마주하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밴프 타운과 선샤인 빌리지 구간에서 셔틀을 이용해 트레킹의 시작점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라릭스 호수, 그리즐리 호수, 록 아이슬 호수를 큰 오르막 없이 걸을 수 있다.

걷는 것이 불편하다면 선샤인 메도우 곤돌라에 올라 편하게 전경을 즐기면 된다.

정상 뷰 포인트에 도달하면 드넓게 펼쳐진 초원 사이로 호수가 잔잔하게 흐르는 모습은 다시 볼 수 없을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빅토리아 빙하로부터 흘러나온 빙하수가 모여 투명한 에메랄드빛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빽빽한 침엽수림으로 둘러싸인 산맥 아래에서 호수를 가르며 그림 같은 풍경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카약과 카누는 인기다.

겨울이면 레이크 루이스는 새하얀 겨울왕국 설원을 이룬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캐나다관광청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선보인 곳으로,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와 크로스컨트리, 말이 끄는 썰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오랜 여정으로 살짝 출출해진다면 호수 앞에 자리 잡은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을 들를 차례다.

이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높은 아치형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망과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스콘과 타르트, 샌드위치, 조각 케이크를 곁들이면 몸도 마음도 가득 채우는 여정이 완성된다.

항공권 프로모션 공략 “휴가비 걱정 없이 보내자”

항공권 프로모션 공략 사이판과 몽골 등 다양한 노선을 특가로 즐길 수 있는 기회!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 크레스트 …태국 푸켓여행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항공사들이 특가 프로모션에 나섰다

에어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작정 일본’ 프로모션은 6월7일부터 시작했으며,

인천-도쿄‧오사카‧삿포로 등 일본 전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6월7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일본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출판사 ‘길벗’과 함께 여행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도쿄와 후쿠오카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기존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에서 주4회(월‧수‧금‧일요일)로 증편한다.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6월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6월25일부터 9월29일까지다.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몽골특가’를 입력하면 5% 즉시 운임 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메랄드빛 바다 사이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현재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호텔 ▶골프장 ▶면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6월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7%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로 예약하면 숙박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라오라오베이CC, ▶코럴오션리조트CC ▶그린피‧골프클럽 렌탈

할인 현지 맛집의 디저트 서비스 등도 받는다.

비엣젯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e-바우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7일부터 비엣젯항공의 e-바우처를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으로 구매한 e-바우처는 7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비엣젯항공의 인천발 항공편을 포함한 모든 항공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의 모바일 앱을 통한 체크인으로 탑승객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 홍콩, 나리타 등에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며,

출발 1일 전부터 1시간 30분 전까지 하면 된다.

항공권 프로모션 공략 길상항공, 제주-중국 하늘길 확대

길상항공이 제주-다싱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상하이‧난징 노선에 이은 제주 출발 세 번째 노선으로

제주와 중국의 하늘길을 확대하고 있다.

길상항공은 7월1일부터 제주-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주7회 운항하며, 출발편은 베이징 다싱공항에서 오전 7시15분 출발해

오전 10시30분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도착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30분 출발해

오후 1시35분 베이징 다싱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길상항공의 항공권은 ATR과 BSP 발권이 가능하다.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 크레스트 …태국 푸켓여행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한참 전 다녀왔던 태국 푸켓여행에서 첫날은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크레스트에 머물렀었는데요.

오랜 비행시간으로 지쳤던 몸을 편하게 쉴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고, 객실이나 조식, 수영장까지 모두 만족했던 곳이라 기억에 남아요.

저는 태국 푸켓 여행을 할 때 직항을 이용하지 않고 방콕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으로 여행을 했었어요.

[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여행 추억 랜선여행 ]

그래서 푸껫에 도착하고 나니 아주 늦은 밤이 되더라고요. 이럴 때 너무 비싼 숙소에 머무르는 것은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또 너무 저려미 숙소에 머물렀다간 오히려 더 피곤해질 수 있어 고민이 되는데

적당한 금액에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크레스트 리조트가 여러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여권을 건네면 체크인을 도와주시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웰컴 드링크도 한잔 내어주셔서 좋았어요.

객실 기안에는 푸켓 리조트 안에서 사용할 WI FI 번호 등이 적혀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했고요. 다음날 저 식당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푸켓 리조트는 어디에서 예약할까? 고민된다면 호텔스닷컴을 추천해요.

먼저 머물렀던 투숙객들의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더 빠른 선택을 도와준답니다.

10박 이용 시 1박을 더 주는 리워드도 진행하고 있으니까 여행을 준비한다면 필수에요!

푸켓 리조트 크레스트는 디럭스 씨뷰, 풀억세스, 풀빌라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곳이었는데

제가 머물렀던 기본 객실인 디럭스룸도 넓은 편이라 둘 이상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태국 푸켓여행을 하며 가본 숙소 중에서는 꽤 쾌적한 편이였어요.

동남아 특유의 눅눅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에어컨도 빵빵한 편이라 밤새 더위에 뒤척일 일도 없었고요.

침대는 싱글 2개를 붙여 놓아서 일반 킹사이즈보다 커서 좋더라고요!

침대 옆쪽으로는 앉아서 쉬기 좋은 소파와 책상이 있어서 일도 할 수 있었고요.

침대 헤드 옆쪽에 콘센트도 있어서 편하게 이것저것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던 큼지막한 옷장 문을 열면 안에 안전금고와 샤워가운, 리조트 내에서

신고 다니기 편한 슬리퍼와 우산까지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태국 푸켓 여행할 당시에는 모기가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모기향까지 모두 담겨있더라고요!

객실 내 생수 2병은 무료 제공하고 티와 커피 등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냉장고와 서랍에 있는 유로 미니 바를 이용하면 되었는데 위치상 편의점이 가깝지 않아

걱정됐지만 금액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라 부담되는 편은 아니더라고요.

욕실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인데다 세면대가 바깥에 있어서 그냥 간단하게

손만 씻거나 세수만 하기에도 편했어요. 청소상태도 깔끔했고 벌레가 나오거나 하는 일도 없었어요.

​샴푸, 보디워시, 컨디셔너 외에도 치약과 칫솔 등 필요한 어메니티들도 모두

비치돼어 있어서 가져간 것을 굳이 꺼내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용감이나 향도 상당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푹 자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발코니로 나가보니까 저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밤에 왔을 땐 몰랐는데 숲이 잘 보이는 공기 좋은 푸켓 리조트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어요.

밤의민족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여행 추억 랜선여행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여행하면서 MRT는 한 번씩 타보게 되는데 디즈니랜드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SUNNY BAY 역에서 디즈니 리조트 라인으로 한번 갈아타야 했어요.

좀 수고스럽긴 해도 이것만큼 교통비를 절약할 만한 대중교통이 없어 대부분은 여행하면서 이렇게 많이 찾아가더라고요.

조금 기다렴 누가 봐도 Disneyland 라인처럼 보이는 열차가 도착하는데

창문에서부터 미키가 반겨줘서 여행하는 기분이 제대로 들더라고요.

[ 베트남 다낭 카페 , 심쿵 고양이 카페 샌바보스 ]

거기다 열차 손잡이도 미키였음! 세상 귀요미로 꾸며진 공간이라 랜드로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행복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때는 커다란 짐을 가지고 갈 수 없어 입구 보관소에 보관해야 했는데 제 기억으로는 150홍딸 정도 했어요.

여행 마지막 날 캐리어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지 이런 시설들을 잘 되어있더라고요.

입구에서 간단한 게 검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미리 예약해두었던 온라인 입장권을 보여주면 종이로 교환해 준답니다.

예쁜 캐릭터들이 더 있었을 텐데 아쉽게 제가 갔을 땐 이런 걸 줘서 실망했던 기억이….

놀이동산 들어갔으니 캐릭터들과 사진 담는 것도 해봐야지요.

특히나 홍콩여행에서 만났던 미키와 미니는 이 나라 의상을 입고 있어 조금 독특하다 했어요.

그래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만큼 인기가 상당했답니다.

야외 퍼레이드 들어가자마자 시간이 다 되어서 허겁지겁 자리를 잡고 앉아 퍼레이드를 즐겼던 기억도 있어요.

최근에는 몇 시에 진행하는지 홍콩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아쉽게도 일정이 없습니다.

아마도 팬데믹 이후에 재개장하면서 한동안은 퍼레이드 없이 운영할 모양이더라고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캐릭터들이 춤을 추고 조금 지나면 마차를 타고

공주님들이 등장하는데 서양인들이라 그런지 확실히 더 공주님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ㅎ

기념품 숍과 간식 놀다가 출출해지면 간식도 사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미키 와플도 있고 구운 옥수수에 팝콘도 팔고 있었고요~

그리고 홍콩여행 선물로 괜찮아 보이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아주 많았답니다.

제가 가봤던 놀이 동산중에는 물건이 제일 많고 다양했던 걸로 기억해요!

각종 디즈니 캐릭터들로 만든 굿즈는 하나씩 다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미키 귀 모양의 모자들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죠.

홍콩 디즈니랜드

판도라와 디즈니의 콜라보 디자인도 여심 저격 제대로 했더라고요.

가격 보면 후들후들하지만 다른 데서는 구하기 힘들어 보이는 디자인들이 많았어요.

홍콩 디즈니랜드답게 공주님들 드레스로 만든 참이 특히 예뻐 보이더라고요~

퍼레이드 시간은 나와있지 않았지만 현재도 라이언킹 공연은 하루 2회 오후 4시 반과 6시에 진행하는 걸 확인했어요!

홍콩 여행하면서 제일 재밌게 봤던 공연이라 이제 안 하면 아쉬워 어쩌나 그랬는데 다행히 하고 있네요 ㅎㅎ

커다란 공연장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동물 분장을 한 배우들이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라이언킹 공연을 펼친답니다. 다들 정말 동물처럼 움직이는 게 대단했어요~

공연시간이 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알차게 내용들을 담아내 볼 만하더라고요.

다음번에 홍콩 자유여행 가게 되더라도 홍콩 디즈니랜드 라이언킹 공연은 꼭 다시 볼 거예요!

마지막에 무대에 동물들이 모조리 나와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웠는데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토이스토리 랜드, 돌아다니며 간식도 사 먹고 놀이 기구들도 많이 타다가 저녁때가 돼서 토이스토리 랜드로 찾아갔어요.

밤의민족

베트남 다낭 카페 , 심쿵 고양이 카페 샌바보스

베트남 다낭 카페 ;최근에 오픈해 핫해진 고양이 카페 샌바보스에가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귀요미 냥이들과 놀 수 있어서 행복했던 곳이에요. 😀 다낭 SEN VA BOSS는 핑크 성당에서 800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카페로 도보로 7분 정도면 찾아가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바로 앞에 유명한 분짜 집도 있고, 한식 맛집인 다담도 가까이 있어 코스로 묶어 다녀오기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 해외휴양지 괌 여행 , 기억나는 괌맛집 반타이 ]

요즘 새로 생긴 베트남 카페를 가보면 굉장히 한국식으로 센스 있고 감각적이게 꾸며 놓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다낭 샌바보스 역시 새로 생긴 곳답게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편하게 느껴졌는데요.

큼지막하게 84라고 쓰여있어서 무슨 뜻인가 했더니 베트남 지역번호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전 뭔가 깊은 뜻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어요.

SEN VA BOSS가 고양이 카페로 알려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보이겠지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1층은 그냥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일반 CAFE 공간이었고,

2층에 냥이 친구들이 있어 음료를 주문하고 올라가 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어요.

1층에 있는 거울에서 셀카를 담아도 잘나오니까 잊지말고 찍어야합니다 ㅋㅋ

​샌바보스 음료 메뉴

베트남 카페 가면 항상 마시는 코코넛 커피 외에도 논커피 메뉴들이 많은 게 장점이었는데요.

특히 과일 주스들과 스무디가 3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논알콜 모히토 소다나 요거트 망고 같은 메뉴들도 다른 베트남 다낭 카페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라 궁금했는데 여기서 저희는 알로에베라 오렌지 스무디와 당근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다해도 5천 원 남짓이면 마실 수 있어 좋더라고요!

음료 가격 + 2층 이용 비용 15000동이 추가되는데 천 원 남짓이라 부담되지는 않았어요.

만약에 음료를 마시지 않고 고양이들만 만나고 싶다면 입장료 15000동만 내고 볼 수도 있고,

2층에서 츄르도 살 수 있어 먹이 주기도 가능하답니다. (작은 사이즈 15000동, 큰 사이즈 30000동)

케이크와 달콤한 도넛, 쿠키도 있어서 디저트 타임을 갖고 싶다면 먹어볼 만했고요.

저는 밥 먹고 바로 찾아간 터라 디저트까지는 못 먹어봤는데 후기가 꽤 괜찮아서 다음에 가면 먹어보려고요 ㅎㅎ

다낭 샌바보스는 고양이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위생에도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일단 냥이들이 다치면 안 되니까 신발은 벗고 올라가야 했어요.

베트남 다낭 카페

​그리고 아이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기~ 영어와 베트남어로 자세하게 안내가 돼있었는데

언어를 잘 몰라도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ㅋㅋ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조심!

2층으로 올가 가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지게 꾸민 모습에 다낭에도 이런 카페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우드와 그린, 화이트 조합으로 조금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안 보여서 오늘은 출근을 안 했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곳곳에 숨어있던 거더라고요 ㅎㅎ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친구들이라 가끔 이렇게 보이지 않는 틈에 잘 숨어있답니다 ㅋㅋ

낮잠을 자는 아이들도 있고 조금 있으면 가까이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냥이들도 많았어요.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바라보니 위에서 내려다보던 하얀 친구 ㅋㅋ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게 서로 구경하느라 바빴네요.

베트남 다낭 여행 첫날이었는데 다른 일정 다 비워두고 여기에서 더 놀다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운 아가들이 많아서 심쿵 했어요.

평소에는 고양이보다 개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도 여기 있는 개냥이들은 그냥 좋아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애교 많은 친구들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해주기도 한답니다.

사실 디저트 먹으러 간 카페라 크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밤의민족

해외휴양지 괌 여행 , 기억나는 괌맛집 반타이

해외휴양지 괌 여행 ;이번에 다녀왔던 괌 여행에서 하루는 점심을 먹기 위해 괌 맛집을 찾아 나섰어요.

원래 가려던 식당에 대기가 많아 찬 선택으로 반타이라는 타이푸드 레스토랑엘 찾아갔었는데 음식 양도 푸짐했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이라 기억에 남는답니다.

괌 여행하면서 머물렀던 두짓타니 호텔에서 750M 떨어진 곳에 위치했던 식당이라 차 없이 걸어가도 되지만

다른 곳에서 찾아간다고 해도 가게 앞에 주차장 공간이 넓어서 차를 세워두기 어렵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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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주변 식당들은 대기가 긴 편이라 혹시나 여기도

그러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약간의 기다림이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들어가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했죠.

괌이 생각보다 맛집들이 한정적이라서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는 것도 방법이겠더라고요.

식당 영업시간은 런치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디너는 오후 4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고요.

주말은 1시간 더 길게 해서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한 괌맛집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안 가봤는데 점심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이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던 곳이에요!

다년간 베스트 레스토랑과 타이푸드 음식점으로 뽑히기도 해서 문 앞에 이런 스티커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음 ㅋㅋ

미쿡 식당들 가봐도 인기 있는 곳들은 이런 엠블럼들로 인기 맛집 입을 입증하더라고요.

한참 해외 휴양지 여행이 자유롭던 시절 배틀트립에서도 괌 여행을 왔더라고요~

거기 소개됐던 화면 사진을 벽에 떡하니 붙여놨는데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찾아갔을지 안 봐도 눈에 선하더라고요.

이게 벌써 4년 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타이 푸드를 파는 곳이라 곳곳에 타일랜드의 흔적이 있긴 한데 솔직히 현지랑은 좀 분위기가 다르고요.

그냥 일반 식당하고 크게 다를 건 없었어요. 의자와 테이블이 여러 개였고

대부분 현지인 분들이 와서 식사하는 괌 맛집이라 집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무얼 먹을까 찬찬히 메뉴판을 뒤져보는데 생각한 것보다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타이푸드 하면 쏨땀이 기본이니 하나 시켜보기로 하고 그 외에

똠얌스프, 볶음밥, 치킨 등 먹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취합해 오더 해봤습니다.

팟타이의 경우 치킨, 소고기, 새우중에서 선택 가능했는데 고기보다 해산물이 들어간 것이 조금 더 비쌌어요~

그래도 15불 내 외면 괌 여행하면서 적당한 가격대의 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요즘 환율이 미쳐가지고 식당 가서 밥 한 끼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정도면 무난한 듯 보였습니다.

그 외에 플레터와 커리같이 나눠먹기 좋은 음식들과 맥주, 주스 같은 음료들도 다양한 편이였어요.

해외휴양지 괌 여행

메뉴판 사진은 클릭하면 커지니까 미리 확인해 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와 맥주를 먼저 가져다주시더라고요.

탄산은 지겨워진 터라 우롱차를 주문했는데 얼음 잔을 가져다주셔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고요.

약간은 기름진 음식과 어울리는 맥주도 빼놓을 수없지! 큼지막한 500잔에 꽉 채워 가져다줬답니다.

이어서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바삭바삭한 치킨~

주방에서 바로 나와서 그런지 엄청 바삭하고 짭짤한 것이 밥이랑 먹기에 괜찮은 메뉴였어요.

스위트 칠리소스도 함께 나와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리는 메뉴 중 하나였고요.

타이푸드의 기본인 쏨땀도 그릇에 넘치도록 담아줘서 마음에 들었음

괌에서 먹는 쏨땀도 현지 못지않게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뒤이어 나온 똠얌꿍까지 더해 1차전을 먼저 시작해 봤어요.

음식량이 대체로 많은 편이라 3개면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 되더라고요.

똠얌스프 안에는 새우와 버섯 등 여러 가지 채소가 들어있었는데 새우 살이 통통한 것이 씹는 맛도 있더라고요.

밤의민족

카타르 도하 여행 ,도시 전체가 예술로 술렁이는 뉴 컬처 데스티네이션!

카타르 도하 여행 ;반짝이는 신상 호텔과 화려한 건축물로 수놓은 ‘모던 시티’ 도하의 도심 풍경부터 전 세계 80개국의 시민에게 비자 면제 입국까지.

2010년 FIFA 월드컵 입찰에서 승리한 후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이르는 동안 카타르의 예열은 빠르고 적극적이었다.

이제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의 직간접적 효과에 더해 조금 다른 방식으로 그들만의 저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 방콕 맛집 남부 음식 , 전문점 식도락 태국 여행 ]

지난 20년간 카타르에서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풍요 속에 문화 예술에 대한 투자가 엄청난 규모로 진행돼 왔다.

문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카타르에 새 얼굴을 부여하고 ‘오일 머니’를 넘어 미래적 경제 구조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카타르 공주이자 세계 미술시장에서 알아주는 큰손, 카타르 문화 예술 행정 전반을 이끄는

셰이카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의 지휘 아래 이뤄진 문화 예술 사업은 대담함의 연속이었다.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카타르의 유산과 역사를 탐구하는

혁신적인 전시장으로 탄생했고, 이밖에도 문화 예술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지로 광범위한 컬처 스폿이 등장하는 중이다.

동시대적 문화운동과 함께 ‘소프트 파워’ 전략을 따라온 카타르.

지금부터 10년 후가 무섭게 기대되는 이 나라의 수도 도하를 걸으며 다이내믹한 문화 예술 경험과 마주했다.

소금기 있는 사막이 만들어낸 신비한 자연 광물 ‘사막 장미’를 형상화한 건축물로 찬사를 받은 카타르 국립박물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옛 궁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카타르의 유산과 역사를 탐구하는 혁신적인 전시물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동시대 박물관이 지향하는 스토리텔링 연구가 눈에 띈다.

카타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유물인 4억 년 된 물고기 화석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카타르의 시간을 관통하는 11개의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둥근 벽과 웅장하고 섬세한 소리, 향기, 누구나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내러티브가 명확한 멀티미디어 자료 등으로 동시대 관람자를 빠르게 몰입시킨다.

카타르 도하 여행

각 전시관은 베두인 문화와 풍경의 관계, 진주 채취가 주요 산업이었던 시기, 카타르를

영원히 변화시킨 천연가스 그리고 석유의 발견 등 카타르 역사와 시대를 산책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박물관 구석구석은 539개의 원뿔형 디스크로 이뤄진 지붕 아래 수많은 루트로 이어져 태양을 피해 고요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카타르 국립박물관 내 위치한 갤러리 QBEC에는 피필로티 리스트의 신작이 전시되고 있엇다.

카타르 풍경의 사운드스케이프와 비디오 영상을 배경으로 1만2000개의 LED 스트링 조명이 서로 반짝이며 미묘한 장면을 연출한다.

인간의 뇌에서 끊임없이 작동하는 수십억 개의 뉴런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피필로티 리스트가 작품으로 구현한 뉴런의 리듬에 스며들어 각자의 문화와 배경,

언어를 초월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다감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작품 속을 거닐다 보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가 된 기분마저 든다. 전시는 2023년 1월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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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남부 음식 , 전문점 식도락 태국 여행

방콕 맛집 남부 음식 ;시내에 위치한 방콕 맛집에 들러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겼어요.

최근에 생겼다는 센트럴 라마9 쇼핑몰 안에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풍성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태국 남부 음식점도 있어 들러봤습니다. ​

이곳은 mrt 라마9 지하철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길 건너편에는 유명한 방콕 맛집들이 몰려있는 야시장 쩟페어랑도 가까운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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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여기서 저녁을 먹고 야시장 구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워낙 규모 있는 태국 방콕 쇼핑몰이다 보니 안쪽에 입점된 유명한 가게들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브레드톡이라던지 잇푸도라멘부터 한식을 파는 비빔밥 가게도

있었고, 마트와 편의점 등 편의시설 등도 많더라고요.

많은 태국 방콕 맛집들 사이에서 태국 남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Camin Cuisine을 찾았는데요.

찾아보니까 원래는 외곽 쪽에 가든처럼 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는데

시내 쪽에는 이렇게 쇼핑몰 안에 입점돼있어서 접근성 측면에서는 이쪽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식물들을 활용한 플랜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당이었는데

나름 손님들도 많은 걸 보니까 나름 인기 있는 곳인 모양이더라고요.

매콤한 메뉴

​이곳의 이름인 Camin은 우리가 아는 향신료 큐민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조금 진하고 향이 강한 음식들도 팔고 있었고, 태국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매운 요리들도 있어서 스파이시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곳이었습니다.

​안에서 파는 음식들 가짓수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니 어떤 걸 먹어야 하나

정말 고민이 되었는데 태국 여행을 함께한 가이드가 센스 있게 알아서 주문을 해주셔서 맛있는 것들만 골라서 맛봤지요.

한 가지 요청드릴 때 예전에 여행할 때 먹었던 깽쏨이 맛있어서 그것만 추가로 말씀드렸어요.

대부분 음식 가격은 300밧 내외로 쇼핑센터 안에 있는 고급 식당치고는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물론 현지 로컬 물가 생각하면 비싼 축에 속하지만 분위기나 맛 등을 생각했을 때 한 끼 정도는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이게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깽쏨 ㅎㅎ 생선을 넣어 끓인 아주 매콤한 수프인데

시원 칼칼한 것이 매운탕과 흡사해서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아 추천할 만한 메뉴였어요.

태국 남부 쪽은 생선을 이용한 요리들도 많아서 그런지 생선을 올린 카레도 있었고

우리나라 뼈해장국 같은 돼지뼈를 이용해 끓여 낸 조금 익숙한 음식 들도 보였습니다.

알록달록 태국스러운 색감을 가득 담고 있는 밥 메뉴도 있었는데 이건 치앙마이에서 많이 먹어봤으니 여기에선 다른 걸 주문했어요.

​시원한 탄산과 밥까지 준비해두고 메인 요리들이 나오기를 기다려봤지요.

참고로 여기 물도 따로 주문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음료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큼지막한 새우와 콩을 넣어 매콤한 양념에 익혀낸 메뉴였는데

태국 음식 중에 남부 쪽이 가장 매운 걸 즐기는 지역이라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매운맛이 강했어요.

방콕 맛집 남부 음식

근데 가끔씩 씹히는 콩이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맛있더라고요.

여기에 신선한 채소 스틱 바구니도 같이 나오는데 그걸 먹으니까 매운맛이 중화되는 게 잘 맞더라고요.

이어서 주문한 딥프라이드 포크밸리는 커다란 나무 접시 위에 먹기 좋게 플레이팅 돼서

나왔는데 마찬가지로 매운 고추가 올라가 남다른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었지요.

얼핏 보기에는 우리나라 수육 같기도 하고? 돔배고기 비슷한 느낌도 드는데

한번 익힌 걸 다시 튀겨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던 돼지고기 요리에요.

이걸 피시소스랑 곁들여 먹으니까 우리 입맛에도 잘 맞더라고요.

이어지는 매콤한 음식들의 향현. 남부 쪽이 해산물을 특히 더 많이 먹는 지역이라서

해물요리도 발달해 있는데 낙지와 오징어를 넣어서 볶아낸 메뉴도 맛이 괜찮았어요.

약간 크리미한 소스가 매력적이었답니다.

예전에 태국 여행했을 때 많이 먹던 계란 볶음 같은 것도 주문했는데 이건 맵지는 않아도 짭짜름한 게 밥이랑 먹기에 좋았고요.

근데 다른 것들에 비해서 양이 적어서 좀 아쉽다 했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깽쏨의 등장. 예전에 태국 여행을 함께했던 동생과 이 맛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둘이서 보자마자 깽쏘~옴 하면서 즐거워했지요.

걸쭉하고 노란빛을 띄는 것이 꼭 카레 같기도 한데 막상 먹어보면 맛은 전혀 달라요.

생선을 넣어 끓인 것도 있는데 이번엔 새우도 들어가는 걸 주문해서 더 맛있게 즐겼습니다.

밤의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