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여행하면서 MRT는 한 번씩 타보게 되는데 디즈니랜드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SUNNY BAY 역에서 디즈니 리조트 라인으로 한번 갈아타야 했어요.
좀 수고스럽긴 해도 이것만큼 교통비를 절약할 만한 대중교통이 없어 대부분은 여행하면서 이렇게 많이 찾아가더라고요.
조금 기다렴 누가 봐도 Disneyland 라인처럼 보이는 열차가 도착하는데
창문에서부터 미키가 반겨줘서 여행하는 기분이 제대로 들더라고요.
[ 베트남 다낭 카페 , 심쿵 고양이 카페 샌바보스 ]
거기다 열차 손잡이도 미키였음! 세상 귀요미로 꾸며진 공간이라 랜드로 들어가는 순간까지도 행복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때는 커다란 짐을 가지고 갈 수 없어 입구 보관소에 보관해야 했는데 제 기억으로는 150홍딸 정도 했어요.
여행 마지막 날 캐리어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지 이런 시설들을 잘 되어있더라고요.
입구에서 간단한 게 검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미리 예약해두었던 온라인 입장권을 보여주면 종이로 교환해 준답니다.
예쁜 캐릭터들이 더 있었을 텐데 아쉽게 제가 갔을 땐 이런 걸 줘서 실망했던 기억이….
놀이동산 들어갔으니 캐릭터들과 사진 담는 것도 해봐야지요.
특히나 홍콩여행에서 만났던 미키와 미니는 이 나라 의상을 입고 있어 조금 독특하다 했어요.
그래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만큼 인기가 상당했답니다.
야외 퍼레이드 들어가자마자 시간이 다 되어서 허겁지겁 자리를 잡고 앉아 퍼레이드를 즐겼던 기억도 있어요.
최근에는 몇 시에 진행하는지 홍콩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아쉽게도 일정이 없습니다.
아마도 팬데믹 이후에 재개장하면서 한동안은 퍼레이드 없이 운영할 모양이더라고요.
즐거운 음악에 맞춰 캐릭터들이 춤을 추고 조금 지나면 마차를 타고
공주님들이 등장하는데 서양인들이라 그런지 확실히 더 공주님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ㅎ
기념품 숍과 간식 놀다가 출출해지면 간식도 사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미키 와플도 있고 구운 옥수수에 팝콘도 팔고 있었고요~
그리고 홍콩여행 선물로 괜찮아 보이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아주 많았답니다.
제가 가봤던 놀이 동산중에는 물건이 제일 많고 다양했던 걸로 기억해요!
각종 디즈니 캐릭터들로 만든 굿즈는 하나씩 다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미키 귀 모양의 모자들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죠.
홍콩 디즈니랜드
판도라와 디즈니의 콜라보 디자인도 여심 저격 제대로 했더라고요.
가격 보면 후들후들하지만 다른 데서는 구하기 힘들어 보이는 디자인들이 많았어요.
홍콩 디즈니랜드답게 공주님들 드레스로 만든 참이 특히 예뻐 보이더라고요~
퍼레이드 시간은 나와있지 않았지만 현재도 라이언킹 공연은 하루 2회 오후 4시 반과 6시에 진행하는 걸 확인했어요!
홍콩 여행하면서 제일 재밌게 봤던 공연이라 이제 안 하면 아쉬워 어쩌나 그랬는데 다행히 하고 있네요 ㅎㅎ
커다란 공연장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동물 분장을 한 배우들이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라이언킹 공연을 펼친답니다. 다들 정말 동물처럼 움직이는 게 대단했어요~
공연시간이 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알차게 내용들을 담아내 볼 만하더라고요.
다음번에 홍콩 자유여행 가게 되더라도 홍콩 디즈니랜드 라이언킹 공연은 꼭 다시 볼 거예요!
마지막에 무대에 동물들이 모조리 나와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웠는데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토이스토리 랜드, 돌아다니며 간식도 사 먹고 놀이 기구들도 많이 타다가 저녁때가 돼서 토이스토리 랜드로 찾아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