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크레스트 리조트 태국 푸켓여행

한참 전 다녀왔던 태국 푸켓여행에서 첫날은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크레스트에 머물렀습니다. 오랜 비행시간으로 지친 몸을 편하게 쉴 수 있었고, 객실이나 조식, 수영장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태국 푸켓 여행을 할 때 직항을 이용하지 않고 방콕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은 밤이 되었습니다. 이럴 때 너무 비싼 숙소는 부담이 되고, 반대로 너무 저렴한 곳은 피곤을 더할 수 있어 고민되는데, 적당한 금액에 모든 것을 갖춘 크레스트 리조트가 여러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여권을 건네면 체크인을 도와주시며 시원하고 달콤한 웰컴 드링크를 한 잔 제공해 주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푸켓 리조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WI-FI 번호가 적혀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다음날 식당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푸켓 리조트를 어디서 예약할지 고민된다면, 투숙객들의 솔직한 후기를 볼 수 있고 다양한 객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옵션을 추천합니다. 또한, 10박 이용 시 1박을 더 주는 리워드 혜택도 유용합니다.

푸켓 리조트 크레스트는 디럭스 씨뷰, 풀억세스, 풀빌라 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기본 객실인 디럭스룸은 넓은 편이라 둘 이상이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동남아 특유의 눅눅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에어컨이 강력해 밤새 더위에 뒤척일 일도 없었습니다.

침대는 싱글 2개를 붙여놓아 일반 킹사이즈보다 커서 편안했고, 침대 옆쪽에는 앉아서 쉬기 좋은 소파와 책상이 있어서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 헤드 옆에 콘센트가 있어 편하게 충전할 수 있었고, 입구의 큼지막한 옷장 안에는 안전금고, 샤워가운, 슬리퍼, 우산까지 필요한 것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푸켓 리조트

태국 푸켓 여행 당시 모기가 많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위해 객실에 모기향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객실 내 생수 2병은 무료로 제공되며, 티와 커피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와 서랍에 있는 미니바는 위치상 편의점이 멀어 걱정됐지만, 금액이 비싸지 않아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욕실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로 세면대가 바깥에 있어 손만 씻거나 세수하기도 편했습니다. 청소상태가 깔끔하고 벌레가 나오지 않았으며, 샴푸, 보디워시, 컨디셔너 외에도 치약과 칫솔 등 필요한 어메니티가 모두 비치되어 있어 가져간 것을 꺼내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사용감과 향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푹 자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발코니로 나가보니 저 멀리 푸른 바다가 보였습니다. 밤에 도착했을 때는 몰랐는데, 숲이 잘 보이는 공기 좋은 푸켓 리조트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