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의학정보② 여행자 설사

해외여행 의학정보; 항생제 효과적… 식생활 위생교육 필요해

여행자 설사는 위생이나 보건 상태가 보다 열악한 곳으로 여행을 하거나 혹은 귀국 후 미생물 감염에 의한 위장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 인도네시아 발리여행 코스정리 ]

여러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항생제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세균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균성 병원체

여행자 설사의 80%가 세균성으로 밝혀지고 있다.

해외여행 의학정보

장독소형 대장균(Enterotoxigenic E. coli, ETEC) : 여행자설사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이 세균의 많은 집락을 섭취해야 발병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은 위생이 불결한 지역에서 생긴다. 수양성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나 발열은 없거나 미약하다.

장침투형 대장균 (Enteroaggressive E. coli, EAEC) : 약 25% 정도의 여행자 설사에서 원인균으로 밝혀지고 있다. 임상양상과 항생제에 대한 반응은 ETEC와 흡사하다.

소장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jejuni) : 개발국가에서도 흔한 질환으로 발열, 혈변의 증상과 관련있다.

살모넬라균 : 개발국가에서 주요 식중독균으로 흔하게 발생하나 여행자 설사의 원인으로는 드물다.

쉬겔라균 : 아주 소량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고 여행자에게 흔히 발병한다. 혈변,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비브리오 : 장염비브리오와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비브리오는 제대로 익히지 않거나 날 그대로의 생선이나 어패류에 의해 감염된다.

기생충 병원체

여행자 설사의 10%를 차지하며 대체로 점진적인 임상증세를 보인다.

여행자는 지속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대변에서 충란이 계속 발견된다. 지알디아, 와포자충증, 아메바증, 사이크로스포라증 등이 있다.

바이러스 병원체

여행자설사에서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지만 오심,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여행자 설사의 5~10%를 차지하며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소아에게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여행자에게 감염될 수 있다. 유람선 여행 시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

질환의 발생

여행의 목적지와 설사의 위험, 원인에 따라 다르다. 여행자 설사의 위험지역을 세 집단으로 나누어 고, 중, 저위험군으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고위험 지역 :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중위험 지역 : 동유럽, 남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및 섬들

저위험 지역 :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북서유럽

평균적으로 고위험지역으로 여행하는 여행자의 30~50%가 1~2주 간 여행 시 설사를 일으킨다. 온대지방에서는 계절에 따라 발생률이 다르다.

증상 : 여행자 설사의 증상에는 묽은 변과 수양성 설사가 모두 포함되며 복통과 함께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오심, 팽만, 발열이 있을 수 있고 15%에서 구토를 일으킨다. 여행자 설사는 치료 없이 3-4일 내에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지속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반응성 관절염이나 감염 후 과민성 장증후군이 속발될 수 있다.

예방 : 고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여러 가지 예방법이 적용될 수 있지만 이러한 노력들로도 완전히 예방하기는 힘들다.

식생활 위생교육

– 여행자는 신선한 상태에서 요리된 음식이나 뜨겁게 달군 음식만을 먹고, 물이나 물을 탄 음료, 또는 물로 씻은 음식들을 조심한다.

그 외의 위험한 식사로는 날고기나 날생선, 생과일과 채소 등이 있다. 끓인 것이나 염소나 요오드로 소독 처리된 것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길에서 파는 음식, 익혀 놓았다가 재가열하여 먹는 음식, 뷔페 등이 위험한 것으로 연구 되었다.

약물 – 비스무스는 예방적인 복용 시 여행자설사의 증상을 40%에서 14%가까이 줄였다.

하지만 혀와 변을 검게 만들고 소화불량 증세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 알레르기나 신부전, 통풍을 가진 사람은 피해야 한다.

수두나 독감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복용 시킬 경우 라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 사항이다. 또한 3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금기다. 또한 3주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정장제와 같은 약물들의 효과는 불분명하다.

예방적 항생제 – 여행자 설사의 예방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여행자 설사의 유병률을 40%에서 4%까지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박트림이나 독시사이클린 같은 전통적인 항생제들은 이제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만큼 내성을 가지게

되어 플루오르퀴놀론 제제를 예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이마저도 캠필로박터균을 중심으로

내성이 커지고 있어 미래에는 대체 약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모든 여행자에게 권장해서는 안된다. 또한 여행자는 항생제 요법 이외의 앞서 기술한 예방법을 모두 지켜야 여행자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면역저하자나 사업상, 또는 학술 대회 발표 등 매우 중요한 일로 반드시 여행자 설사를 예방하여야만 할 때 이용하도록 한다.

치료 – 항생제와 증상에 대한 치료로 쉽게 회복된다.

항생제 – 여행자 설사의 대부분이 세균감염이므로 항생제 치료는 효과적이다. 미리 가지고 간 항생제가 있다면 여행자 설사증세가 있을 때 3일 간 복용할 수 있다.

비특이적 약물 – 비스무스는 항균효과와 항분비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아스피린 복용자나 항응고제 복용자, 만성 신질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또한 수두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에게는 라이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지사제 – 지사제는 증상을 호전 시키고 항생제와 병합 투여 시 유용하다.

로페라마이드와 같은 합성 마약성 지사제는 장운동의 빈도를 감소 시켜 항생제 효과가 나타날 때 까지 일상 활동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금기이며 고열과 혈성 설사를 동반한 위장염에 단독 사용은 병의 이환기간을 늘릴 수 있어 권장되지 않지만 항생제와 병용투여는 상관없다.

경구 수액요법

– 여행자 설사에서는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이 있으므로 이것의 보충은 중요하며 특히 어린 소아나 만성질환자, 노약자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행자는 반드시 뚜껑이 닫힌 탄산음료만을 마시도록 하며 탈수가 좀 더 심해지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약국이나 슈퍼마켓에서 경구 수액 제제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단 개봉 후에는 12시간 안에 소모해야 하며 냉장보관 시에는 24시간 까지 보관 가능하다.

소아의 치료 – 8세 이상의 아이들은 성인에서와 같은 항생제 요법이 가능하지만 그 이하에서는 아지스로마이신과 같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선택약제이다.

소아는 탈수의 위험이 성인 보다 크므로 조기에 경구수액요법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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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여행 코스정리

인도네시아 발리여행; 지상의 낙원 인도네시아 발리는 놀라운 풍경, 놀라운 생물의 다양성, 매혹적인 건축물이 결합된 곳으로 힐링, 자연, 관광, 투어, 해양 액티비티까지 여행의 모든것이 결합된 휴양지입니다.

발리여행의 즐길거리, 경험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부터 가봐야하는 곳들을 투어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 해외여행 의학정보① 여행 전·후 주의사항 ]

발리여행코스정리 목차

1. 발리 바투르 산 일출 하이킹 및 천연 온천
2. 발리 아침 식사가 포함된 일출 바투르 산 하이킹
3. 발리 가이드와 조식이 포함된 바투르 산 일출 트레킹
4. 바투르산 선라이즈 프라이빗 지프 투어 & 천연 온천
5. 우붓 3시간 동안 은장신구 만들기 수업
6. 발리 북부 폭포 컬렉션과 울룬 다누 사원 투어
7.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간 고속 보트 교통편
8. 프라이빗 투어가 포함된 북부 발리 하이라이트
9. 우붓에서 출발 현지 마을의 정통 요리 교실
10. 발리에서 비치프론트 리조트와 함께하는 길리 섬 2일 투어

발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어떤 곳이 있나요?
발리에서 꼭 봐야 할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붓 (Ubud)
  • 누사 페니다 (Nusa Penida)
  • 바투르산 (Mount Batur)
  • 쿠타(Kuta)
  • 간토 람포 폭포 (Kanto Lampo Waterfall)

발리에서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발리에서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여행

발리 인스타그램 하루 종일 하이라이트 투어
발리 바투르 산 일출 하이킹 및 천연 온천
발리 아침 식사가 포함된 일출 바투르 산 하이킹
발리와 길리 트라왕안 간 고속 보트 교통편
발리에서 누사 페니다에서 쥐가오리와 함께 수영하기

발리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들 (액티비티, 현지투어, 하이킹, 트레킹, 가볼만한곳)

>>> 발리 더 알아보기

자바 섬의 동쪽 바로 옆에 인천광역시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 간격 정도의 좁은 해협을 두고 떨어져 있는데, 다리가 놓이진 않았다. 다리 건설 계획은 있지만[1]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난관이 많아서 실제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지도에서 녹색으로 표시된 곳에 위치해 있다. 지도에는 아주 작게 표시되고 거의 이름만 나온다.

중심도시는 덴파사르(Denpasar). 인구 4,225,000명(2014). 면적은 5,780km².

한국에서는 관광으로 유명하다.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드라마도 나왔을 정도로 유명하다.

덕분에 인도네시아 영토이면서도 어쩌면 본국인 인도네시아에 뒤지지 않는 어쩌면 더 높을 수도 있다.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본국인 인도네시아는 그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로 인식되지만 발리는 휴양지 이미지가 있어 뭔가 있어 보이는 듯 들리기까지 한다.

고로 인도네시아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특히 신혼여행지로 명성이 높은데, 보면 ‘발리로 신혼여행 간다’고 하지 ‘인도네시아로 신혼여행 간다’고는 안한다.

덕분에 발리가 인기 관광지인 건 알아도 어느 나라에 있는지는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심지어 ‘발리가 국가명 아니었어?’라는 의문을 제기하기까지 한다.

이래저래 인도네시아 본토와 이질적이니 별개로 인식한다.

그리고 현지인들도 본인들을 “발리네스”라고 인식하지 “인도네시안”으로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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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의학정보① 여행 전·후 주의사항

해외여행 의학정보 ① 여행 전·후 주의사항; 당뇨·혈압환자 여행지서 약 복용 전후 혈당·혈압 체크

해외 여행관련 질병 발생은 목적지, 여행기간, 여행목적, 숙박시설이나 음식의 위생상태, 여행자 개인의 행동 특성 및 기존 질환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여행 전에는 이러한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여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코스정리 ]

해외여행 전 준비사항

여행 전 의료진과의 면담은 출발 4~6주 전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나 출발 전날이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을 만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여행 중에 생기는 경미한 증상에 대해서는 자가치료가 가능한 질환일 경우 적절한 약물이나 구급장비를 준비해서 스스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자가치료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여행자 설사
  2. 감기
  3. 말라리아 (일부의 경우)
  4. 시차에 의한 수면장애
  5. 여행 관련 증상(변비, 기침, 요통 등)
  6. 멀미
  7. 가벼운 상처
  8. 염좌 기본 여행자 구급약 및 장비는 다음과 같다.
  9. 기본항목 기존 복용 악물(피임약 포함, 필요시 2벌 준비) 감기약(콧물, 기침) 진통제, 해열제 자외선 차단제
  10. 응급 처치 품목 반창고, 소독약, 붕대, 연고, 안약, 살충제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경구 수액제(ORS) 가위, 안전핀 체온계
  11. 특별 처치 품목

진균제, 변비약, 멀미약, 수면제

항말라리아제(필요시)

여행자 설사 예방(필요시)

항생제, 지사제

콘돔

해외여행 후 의학적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

해외여행 의학정보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의학적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심부전,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등)
  2. 귀국 일주일 이내에 열, 설사/구토, 황달, 소변이상, 피부질환이 생기는 경우
  3. 여행하는 동안 심각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
  4. 개발도상국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여행 중 신체 이상이 생겼던 경우라면 귀국 후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의료진을 찾아

당시의 증상을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며, 현지에서 복용한 약물이나 처치 받은 상황을 알려야 한다.

증상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오지에서 활동한 사람이나, 배낭 여행자, 성적으로 문란한 여행을 한 사람,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여행자는 여행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행 전 권고 사항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성 접촉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해외여행 중의 성적 접촉, 성 접촉 상대자에 대한 정보, 콘돔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에이즈 감염은 수년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위험자일 경우에는 2~3달의 기간을 두고 검사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 약제에 의해 말라리아 증상이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반드시 혈액 도말 검사나 항체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열대 지역의 담수를 자주 접촉하였거나 흙의 접촉이 잦았던 여행자는 기생충 질환의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보기 위해 혈액 검사나 대변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현지에서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체크하여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여행지에서 약 복용 전후의 증상 발현 여부나 혈당이나 혈압 체크 후 수치를 기록하였다가 여행 후 의료진에게 제시하면 여행 중 발생하였던 문제와 이로 인한 향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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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인기 해외여행지 1위 방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터파크의 항공 예약 분석 자료에 따르면, 6월 해외 항공 예약은 전년 대비 1908%,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 동남아와 대양주가 각각 전월 대비 91%, 64% 늘어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는 전체의 62.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와 몰디브, 하와이 등 대표 신혼여행지는 공급석 부족과 국제어 급등으로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기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인터파크>
올여름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방콕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괌, 다낭, 호찌민, 하노이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남아 도시들은 상위 15위권 내 11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공급석 확대, 여행 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동남아에 관심이 집중됐다. LCC 및 동남아 항공사들이 휴양지 노선을 속속 재개하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수요를 견인했다.

올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로 전월 대비 496.6% 올랐다. 그 뒤로 방콕(167%), 냐짱(166%), 세부(165%), 다낭(159%) 순이었다. 말레이시아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백신 접종 완료 자면 무격리 입국할 수 있으며, 태국은 무격리 입국 허용에 이어 PCR 검사 의무도 폐지돼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베트남은 무격리 입국에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요 없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첫 여름휴가로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대폭 늘었다”면서 “출장, 방문 등 목적성 수요가 주를 이뤄 임박한 예약이 많았던 지난해에 다르게 올해는 7~8월 여름 성수기 출발 비중이 전체의 66.3%를 차지하는 등 실 관광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여행+꿀팁] 항공권 일방적 취소에 수수료 부담까지 .. 호갱 안당하려면?

[여행+꿀팁] 항공권 일방적 취소에 수수료 부담까지
… 호갱 안당하려면?
​#1. 항공편 결항 후 일방적인 크레디트나 현금 환급 유도
A씨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OTA인 B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1매를 구입하고, 115만원을 지급했다. B여행사는 구입 1개월 후에 해당 항공편이 결항됐다며 자체 약관에 따라 결제 대금 전액을 크레디트로 환급받거나 수수료 9만5000원을 부담하고 현금으로 환급받을 것을 안내했다.

​#2. 개인 사유로 항공권 취소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부
C씨는 지난 5월 D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서울~호주 시드니 구간 편도 항공권 4매를 구입하고, 206만원을 지급했다. 개인 사유로 취소를 요구하니 해당 항공권은 취소 및 환급이 불가한 항공권이라며 환급을 거부했다.

​#3. 항공편 일정 변경이 필요하나 사업자 연락 불가
E씨는 지난 3월말 글로벌 OTA인 F여행사 홈페이지에서 7월 중순에 방콕을 경유해 인천~태국 푸껫으로 가는 항공권을 172만원에 구입했다. 이후 일정 변경이 필요해 연락했으나 사업자와 연락이 불가했다.

사진 = 언스플래쉬

4. 출입국 규정상 항공편 이용 불가에도 과다한 취소수수료 부과

G씨는 5월, 글로벌 OTA인 H여행사 홈페이지에서 8월 일본 도쿄를 경유해 인천~호놀룰루로 가는 왕복 항공권 1매를 189만원에 구입했다. 해당 항공권은 경유지에서 입국 수속 후 출국이 필요한 항공권이나 현재 일본의 비자면제가 정지돼 항공편 이용이 불가해 환급을 요구하니 과다한 수수료를 부과했다.

​#5. 변경된 항공권의 일부 구간 탑승권 미발급
I씨는 4월초, 글로벌 OTA인 J여행사 홈페이지에서 4월말 출발하는 서울~싱가포르 구간 왕복 항공권 1매를 구입해 125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귀국 일정을 변경하고 추가 금액을 지급했으나 귀국 당일 탑승권이 발급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돼 항공권을 별도로 구입해 귀국했다.​

6. 항공편 결항 후 결제 취소가 아닌 크레디트 환급

K씨는 지난 3월 L항공사 홈페이지에서 5월 출발하는 인천~필리핀 세부 구간 왕복 항공권 1매를 구입하고 75만원을 지급했다. 10일 후 항공편이 결항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결제취소를 원했으나 크레디트로 환급이 이루어졌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나 외국적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 또한 늘고 있다. 하지만 관련 피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해외 항공권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29건으로, 4월과 5월에 각각 34건, 36건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20건 가량 접수된 것에 비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129건을 신청이유별로 분석한 결과, 환급 지연 및 거부, 취소·변경 수수료 과다 부과 또는 환급 요청 시 크레디트로 환급 유도 등 계약해제 관련 소비자불만이 103건(79.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소비자의 일정 변경 요청에 대한 처리를 지연하거나 연락이 불가한 경우(9건, 7.0%), 항공편의 결항·일방적 일정 변경(7건, 5.4%) 등의 불만이 있었다.​

구입경로별로는 외국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입한 경우가 65건(50.4%),글로벌 OTA를 통한 구입이 64건(49.6%)으로 확인됐다.

항공권은 상품 또는 사업자에 따라 계약취소 가능 여부나 취소·변경 수수료부과 등의 거래조건이 다르므로 구입 시 상품 설명과 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글로벌 OTA는 항공사의 사정으로 인해 항공편 이용이 불가하게 된 경우, 항공사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약관을 우선 적용해 취소 처리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부 사업자는 예약 시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사후에는 달라지는 곳도 있다. 소비자가 계약을 취소하거나 일정 변경을 원할 때는 해외로 직접 전화하거나 영문 이메일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제공에 차이를 두고 있는 것. 실제로는 연락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항공편 결항 등으로 인한 계약취소나 소비자가 환급을 요구할 때, 결제를 취소하는 대신 크레디트로 환급받을 것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항공권은 상품별, 사업자별로 거래조건에 차이가 있어 분쟁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가 다르다. 특히 글로벌 OTA 등 해외 사업자에게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 피해가 발생해도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보다 신중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항공권 구입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공권의 취소 가능 여부 및 수수료 부과 등 거래조건과 약관을 확인할 것,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자의 최근 이용 후기 등을 검색해 볼 것, 출발일 이전까지 탑승권 발급, 항공편 결항 여부를 확인할 것, 환급 요구 시 크레디트환급을 유도하는지 살펴볼 것, 부당한 환급거부·지연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로 도움을 요청할 것 등을 당부했다.

에어비앤비,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에 130억 뿌린다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이색적인 숙소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에어비앤비는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10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기상천외한 숙소에 투자하는 ‘OMG!펀드(OMG!Fund)’ 개최 소식을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펀드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100명에 선정되면 10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받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에어비앤비 숙소로 활용하게 된다.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이전부터 호텔 등 기존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색다른 공간을 물색해왔다. 지난달에는 독특한 숙소만 선별해서 보여주는 ‘OMG’ 카테고리를 신설하기도 했다. 해당 카테고리에는 초대형 감자로 만든 숙소, 신발 모양으로 된 오두막 등 기상천외한 숙소들이 올라와 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OMG!펀드 선정작들도 훗날 OMG 카테고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별도의 지원 자격은 없으며 신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OMG!펀드에 공모할 수 있다. 지원자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서술하고 청사진, 설계도 등을 첨부하면 된다. 모집된 아이디어는 디자이너, 건축가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독창성, 실현 가능성, 경험,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모집 기한은 미국 동부 기준 7월 22일까지이다.

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가 꼽은 미국 최고의 여름 여행지

여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인 여행지는 어디일까.

출처: unsplash
트러블 앤 레저는 ‘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가 꼽은 미국 최고의 여름 여행지’를 공개했다.

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는 ‘포 코너스(Four Corners)’가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라고 밝혔다. 포 코너스는 미국 4개의 주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콜로라도주, 유타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가 만난다. 포 코너스는 미국의 주 경계 가운데 유일한 사합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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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포 코너스는 테마파크와 가깝기 때문에 미국 최고의 여름 여행지 중 하나가 됐다. 포 코너스는 호텔과 리조트와도 밀접해 있다. 포 코너스의 주요 관광지로는 레이크 루이사 주립 공원(Lake Louisa State Park), 딕시 호수(Lake Dixie), 해먼드 호수(Hammond Lake) 등이 있다. 포 코너스 주변에는 호수가 많아 제트스키 등의 수상 레저 활동이 성행하고 있다.

또한 포 코너스에는 대규모의 감귤 농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체험거리 중 하나다. 약 300만평에 달하는 토지는 50종 이상의 다양한 감귤류를 자랑한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감귤을 수확할 수 있다.

포 코너스의 남쪽 끝에는 올랜도 트리 트랙 어드밴처 파크(Orlando Tree Trek Adventure Park)가 있어 집라인을 즐길 수 있다.

“엔데믹 맞아 안전한 중부 유럽으로”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의 한마음 손짓

중부 유럽 대표 국가인 체코 공화국,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가 서울에서 관광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중부 유럽 비셰그라드 4개국(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공화국)이 국내 주요 업계 파트너사 30여 명을 초청해 B2B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헝가리 관광청 주최로 열렸다.

왼쪽부터 권나영 체코 관광청 실장(Heidi Kwon), 미카엘 프로하스타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장(Michal Prochazka), 도로다 자드 로즈나(Dorota Zadrozna) 폴란드 관광청 홍보 및 대외협력팀장, H.E. 모제쉬 초마(H. E. Mózes Csoma Ph.D.) 주한 헝가리 대사, 야오 야오(YaoYao) 헝가리 관광청 아시아 지역 담당자, 이쉬트반 무사(Mr. István Musza) 헝가리 대사관 1등 서기관. <사진 제공 = 헝가리 관광청>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공유하는 체코 공화국과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4개국의 관광 연합인 비셰그라드 4개국 연합은 20년 전부터 시작됐다. 올해 연합 대표를 맡은 헝가리 관광청은 “중부 유럽의 새로운 발견(Discover Central Europe)라는 브랜드 아래 4개국의 협력이 중부 유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야오 야오(Yao Yao) 헝가리 관광청 아시아 지역 담당자는 “전 세계가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나가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업이란 모두가 함께하는 ‘평화의 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금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중부 유럽 4개국으로 안전한 여행을 오실 수 있도록 연합 구성원 모두 함께 열정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워크숍에서 각국의 관광청 담당자는 대표 관광지와 건축물, 문화유산과 전통 스파 문화 등을 소개했고, 이후 국내 관광산업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1:1 미팅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국의 특산품과 메리어트 헝가리 호텔 숙박권, LOT 폴란드 항공의 헝가리 직항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하는 러키 드로 이벤트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