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치는 도심 속의 은빛 장관 태화강 억새 군락지 물결치는 도심 속의 은빛 장관 태화강 억새 군락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가 가슴 깊이 파고드는 계절이다. 이 시를 읊을 때면 쉼 없이 흔들리는 억새 풍경이 떠오른다.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휘어지고 나부끼는 억새의 군무는 가을 감성에 촉촉이 젖게 만든다. 햇살에 하얗게 빛나는 억새 사이를 걷다 보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