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의 매력있는 여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로 불리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달리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설산을 가로지르며 컬럼비아 아이스필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여섯 개의 주요 빙하와 캐나다 로키 산맥의 최고봉이 위치해 있다.
북반구에서 북극 다음으로 큰 대빙원을 탐험하려면 설상차를 타고 빙하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컬럼비아 아이스필드의 하나인 애서배스카 빙하 중심부에서 1만 년 된 빙하를 만지며 빙하수를 맛볼 수 있다. 이 순수한 자연 체험은 잊을 수 없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푸른빛을 띠는 모레인 레이크는 주변 산의 빙력토 입자가 유입되며 형성된 독특한 호수다. 이 호수는 10개의 암봉에 둘러싸여 있으며, 바벨산 빙하에서 흘러드는 물이 섞여 영롱한 물빛을 띤다. 이처럼 특별한 풍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모레인 레이크를 발견한 윌콕스는 이곳의 장관에 감탄하며 그 가슴 설레는 고독과 거친 장대함을 표현했다. 전망대를 방문하면 이 감동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템플산 인근 주차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황금색 침엽수 단풍이 호수 주변을 수놓는다.
호숫가 주변 트레일을 따라가며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레인 호수 레이크쇼어는 1시간 이내에 다녀올 수 있고, 라치 밸리와 에펠 호수는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선택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선샤인 빌리지의 선샤인 메도우는 여름이면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고, 가을이면 황금 단풍이 펼쳐진다.
- 이 트레일은 높은 고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 밴프 타운과 선샤인 빌리지 구간에서 셔틀을 이용해 시작점으로 이동한 후, 라릭스 호수, 그리즐리 호수, 록 아이슬 호수를 큰 오르막 없이 걸을 수 있다.
- 걷는 것이 불편하다면 선샤인 메도우 곤돌라를 타고 전경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
정상 뷰 포인트에서 드넓은 초원과 잔잔한 호수를 마주하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루이스는 빅토리아 빙하로부터 흘러나온 빙하수가 모여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띠는 호수다. 빽빽한 침엽수림으로 둘러싸인 산맥 아래에서 카약과 카누를 타며 360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겨울에는 새하얀 설원이 펼쳐지며,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말이 끄는 썰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오랜 여행 후 피로를 풀기 위해 호수 앞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의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높은 아치형 창문 너머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스콘, 타르트, 샌드위치, 조각 케이크를 곁들이며 휴식을 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