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커피 드셔보셨나요? 제주 코리아커피농장
제주산 커피 드셔보셨나요? 제주 코리아커피농장
우리나라에서도 커피 재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제주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일궈온 노력이 '코리아커피'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나 남미의 더운 지역이 원산지인 커피나무는, 보통 적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주로 자랍니다. 하지만 제주의 따뜻한 기후와 적합한 토양이 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코리아커피농장의 노명철 대표는 국내 커피 재배의 잠재력을 믿고,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을 활용해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달달한 믹스커피가 유행하던 시절, 그는 이미 원두커피의 매력에 빠져 제주에 커피농장을 세우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농사가 그의 전문 분야였기에, 새로운 작물을 제주의 환경에 맞게 키우는 일은 자연스러운 도전이었습니다.
제주 남부 지역에서의 재배
제주 남부의 서귀포시 남원읍은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어 커피나무 재배에 이상적입니다.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 커피나무를 키우며, 이곳의 기후를 활용합니다. 농장 옆 카페에서는 직접 재배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1,200그루 정도의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제주의 환경에 완전히 적응했습니다. 2년 전부터 커피체리를 수확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800kg에서 1톤 정도의 생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지마다 꽃망울이 맺이기 시작해 4~5월경에 수확할 예정입니다.
시설 재배 덕분에 자연 상태보다 생산량이 2배 증가하며, 강수량을 조절해 커피의 맛, 당도, 신맛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노 대표는 이 과정을 통해 코리아커피농장만의 특별한 스페셜티 커피를 개발 중입니다. 모든 과정, 커피체리 수확부터 말리기, 껍질 벗기기, 로스팅까지 부부가 직접 핸드드립하며 즐기는 열정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