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에서 찾아낸 맛있는 이국적인 식당

경리단길에서 찾아낸 맛있는 이국적인 식당

경리단길은 이태원 옆 작은 동네로, '경리단 리퍼블릭'으로 불릴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낯선 언어가 들려오고 외국인들이 북적이는 거리에서 테라스에서 자국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 돋보입니다. 독일 빵과 토마토 수프, 멕시코식 타코, 올리브 향기 가득한 그릭 샐러드가 있는 골목은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합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비행기 없이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 1시간 거리의 경리단길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예전 육군중앙경리단이 있던 곳으로,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경리단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주요 구간입니다. 이태원과 달리 독특한 매력을 가진 경리단길의 외국인 셰프 식당 세 곳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독일식 빵과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더 베이커스 테이블, 멕시코 요리의 정석을 즐길 수 있는 돈 차를리, 지중해식 기로스와 그릭 샐러드가 인기인 엘 그레코스가 그중 대표적입니다. 이 식당들은 셰프의 손맛이 뛰어나 소문이 자자합니다.

독일식 빵과 스프가 맛있는 더 베이커스 테이블

경리단길의 아침은 독일인 미샤가 구워내는 빵 냄새로 시작됩니다. 독일 3대 베이커리 집안 출신인 미샤는 영국, 미국, 홍콩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식 빵집을 운영합니다. 호밀을 많이 넣은 빵은 색깔이 거무튀튀하지만,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방부제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남은 빵은 푸드마켓에 기부합니다. 샌드위치와 수프, 브렉퍼스트 메뉴는 홈스타일, 독일식, 파머 스타일로 나뉩니다. 갓 구운 빵과 달걀프라이, 베이컨, 치즈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미샤 스타일의 토마토 수프는 완숙 토마토와 채소를 끓인 후 생크림을 더해 부드럽고 얼큰한 맛을 냅니다. 갓 구운 치아바타나 포카치오를 찍어 먹으면 해장으로도 훌륭합니다.

멕시코 요리의 정석을 맛볼 수 있는 돈 차를리는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로 유명합니다. 지중해식 기로스와 그릭 샐러드가 돋보이는 엘 그레코스는 올리브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가벼운 한끼를 제공합니다. 이 식당들은 경리단길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