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숲 속의 휴식처 유리트리트

당신을 위한 숲 속의 휴식처 유리트리트

강원도 홍천군 대곡리에 위치한 유리트리트는 곽희수 건축가가 설계한 스테이로, 하천과 언덕이 펼쳐진 환경에서 깊은 골짜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자를 떠올리며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간은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가협회상, 대통령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리트리트의 건물은 단단한 조각처럼 느껴지는데, 이는 하나의 바위를 깎아내는 과정처럼 노력이 쌓인 결과입니다. 콘크리트로 완성된 형태는 속이 꽉 차 있으며,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합니다.

콘크리트 건물은 액체 상태의 재료를 거푸집에 부어 굳히는 주물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건물의 거대함 때문에 여러 단계로 진행됩니다. 벽과 지붕이 자유롭게 뻗어 있어 하나의 조각처럼 보입니다.

이런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다양한 각도로 뻗은 벽과 지붕은 콘크리트의 특성으로 인해 매끈한 덩어리로 느껴지며, 유리와의 조화가 더해져 간결한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형태의 자유로움과 재료의 단순함이 이 독특한 인상을 만듭니다.

유리트리트는 크게 세 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되며, 건물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유기적인 형태를 이룹니다. 콘크리트 벽이 동선을 안내해 여행자들이 의도된 경로로 공간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총 9개의 객실은 두세 개가 하나의 건물을 이루며, 모두 계곡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2층 객실은 캔틸레버 구조로 지지되지 않은 채 떠 있는 듯 보이게 설계되어 중력을 거스르는 쾌감을 줍니다.

건물이 마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객실 안에서 큰 창을 통해 사리골 계곡의 빼곡한 숲과 해발 100미터 수직 절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바람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이 객실을 가득 채우며, 마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유리트리트는 높낮이를 활용해 공간을 구분합니다. 객실로 가는 길은 계단을 통해 오르며, 주변 지형에 따라 각 객실이 다른 높이에 위치해 독특한 시야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