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뤼셀의 마스코트 오줌싸개 소년 동상

벨기에 브뤼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뤼셀의 마스코트 오줌싸개 소년 동상

프랑스에서 자동차로 국경을 넘어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한 후, 날씨가 흐려 시내 관광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유럽 여행이 주로 자동차로 진행되며, 호텔에서 시내까지 거리가 가까워 대중교통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브뤼셀 나들이를 시작하며 먼저 그랑 플라스(Grand Place)를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비가 오기 시작해 식사부터 해결했습니다. 이전에 부셰 거리에서 물르를 맛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비를 피해 이동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갈르리 생튀베르

식사를 마친 후, 지붕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갈르리 생튀베르(Galeries Saint Hubert)를 둘러보았습니다. 이 쇼핑 아케이드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면 노이하우스(Neuhaus) 초콜릿 가게를 추천합니다.

생튀베르 갤러리를 걸으며 부셰 거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곳에서 길거리 공연을 잠시 구경했으나, 공연이 끝나갈 무렵이었기 때문에 오래 머물지 않았습니다. 이어 부셰 거리를 따라 오줌싸개 동상을 찾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오줌싸개 소년 동상

오줌싸개 동상은 가이드북에서 오줌 누는 동상으로 소개되며, 네이버 등에서 오줌싸개 소년 동상으로 불립니다. 벨기에 브뤼셀의 대표 상징으로, 소년 동상 외에도 소녀상이 있습니다. 소녀상을 먼저 찾아 골목길을 걸었는데, 그곳에는 다양한 물르 가게들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소녀상은 사람들이 보기 어려운 철창으로 보호되어 있었고, 위치가 다소 높아 카메라로 찍어야 했습니다. 표정이 익살스럽지만, 소년상만큼 유명하지 않아 방문객이 적었습니다. 소녀상을 본 후 소년상을 보기 위해 다시 이동했습니다.

부셰 거리를 따라 걸으며 길거리 공연을 다시 만났고, 이번에는 노래와 악기 연주를 오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그랑 플라스로 돌아갔으나,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사진찍기

그랑 플라스는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가득한데, 비에도 불구하고 한참 동안 사진을 찍었습니다. 광각 렌즈를 가져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건물들의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랑 플라스를 둘러본 후 브뤼셀의 골목을 따라 걸었고, 벽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을 구경했습니다.

그림의 종류가 독특하고 다양해 재미있었으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며 오줌 누는 소년 동상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길을 걸으며 우연히 본 골목길 끝의 그림, 나무가 있는 숲길이 특히 멋졌습니다. 브뤼셀 거리의 그림들은 골목 사이를 걷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벨기에 브뤼셀 유명한 오줌싸개 소년 동상

오줌싸개 소년 동상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소녀상과 달리 인파가 몇 배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동상의 크기가 작아 처음 본 순간 실망스러웠습니다. 망원 렌즈로 찍어보니 표정이 귀엽게 느껴졌고, 소녀상과 비교해 나이대가 비슷해 보였습니다.

브뤼셀 주민들에게는 이 동상이 매우 사랑받아 꼬마 줄리앙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실망한 방문객들을 위해, 근처 왕의 집 내부 시립 박물관에서 동상의 다양한 옷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은 유로이니 관심 있는 분들만 방문하세요. 동상 주변에는 초콜릿 가게와 와플 가게가 많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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