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 시암켐핀스키: 호캉스와 태국 방콕 자유여행

방콕 호텔 시암켐핀스키: 호캉스와 태국 방콕 자유여행

체크인과 객실 안내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로 로비에서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후 12시였습니다. 디파짓 결제를 위해 카드가 필요하며, 300달러 정도의 금액으로 현금도 가능했습니다. 안내를 받은 후 객실로 이동했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키를 받지 못해 대기해야 했습니다.

머문 객실은 시암켐핀스키의 디럭스 킹룸으로, 기본 타입이지만 방콕 호텔답게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킹사이즈 침대와 소파, 책상이 들어가도 여유로운 크기로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혼자서 편안하게 쉬기 좋았고, 초반 습도는 약간 느껴졌지만 에어컨을 강하게 틀면 금방 쾌적해졌습니다.

창가 쪽에는 3인용 소파와 티 테이블, 업무용 데스크가 있어 저녁에 간단한 작업과 간식을 즐겼습니다. 코로나 시기라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제공되어 유용했습니다. 이 호텔은 여러 객실 타입이 있으며, 층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고층 객실처럼 주방 공간이 있으면 커피나 간식을 마실 수 있지만, 대신 욕조가 없을 수 있습니다.

객실 시설과 편의

객실 내 미니바는 무료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와 티, 냉장고 속 맥주, 탄산음료, 싱하 탄산수가 제공되어 호캉스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옷장은 두 곳으로 크기가 넉넉하며, 슬리퍼와 다리미가 있어 구겨진 옷을 바로 다를 수 있었습니다.

욕실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객실 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지만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서랍에는 치약, 칫솔, 면도기, 샴푸, 컨디셔너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 따로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태국 특유의 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PCR 검사와 조식

객실에서 기다리다 PCR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빠른 옵션을 선택해 4시간 만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키를 받으러 내려갔습니다. 보통 결과는 다음날 아침까지 나올 수 있으니, 미리 먹을 것과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세요.

다음날 아침, 1층 알라티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즐겼습니다.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태국 음식과 서양식이 균형 있게 나와 여러 메뉴를 시도하기 좋았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다양한 드레싱, 소시지, 베이컨, 데운 야채가 매일 제공되었습니다.

태국 음식으로는 팟타이와 즉석 만두가 들어간 쌀국수가 인기였습니다. 토핑을 추가하면 맛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과일 주스, 탄산수, 샴페인도 이용할 수 있었고, 김치나 죽 같은 옵션도 있어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리얼과 요거트는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조식에서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에그베네딕이나 계란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가짓수 제한 없이 여러 번 방문해 딤섬, 팟타이 등 현지 음식을 다양하게 즐겼습니다. 식사 중 호텔에서 깜짝 디저트를 제공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수영장과 휴식

시암켐핀스키의 수영장은 야외에 위치해 규모가 크며, 카바나와 썬베드가 많아 편안했습니다. 건물 앞 대부분이 수영장으로, 원하는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 자유여행 중 하루를 호텔 시설만으로 보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