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관광에 알맞은 최고의 야외 공연과 체험

안심관광에 알맞은 최고의 야외 공연과 체험

제주도를 대표하는 동물은 말로,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이 동물들이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올레길 표시에도 말 모양이 사용되며, 오름이나 말 목장에 가다 보면 ㄷ자 모양의 출입구가 있는데 이는 말이나 소가 쉽게 통과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말을 키우기 시작한 역사는 고려를 침략한 원나라와의 항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삼별초의 패배 후, 원나라는 제주를 전초기지로 삼아 1275년 탐라총관부를 세우고 직할령으로 관리했습니다. 제주도의 따뜻한 기후와 푸른 초원이 말 키우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원나라는 1276년 160여 마리의 말을 들여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 중이라면, 라온 더마파크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세계 최초의 말 전문 테마공원으로, 기마공연, 승마체험, 동물원, 카트타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마공연이 인기 있으며, 본 공연 전에 사전공연으로 기마묘기를 선보입니다.

기마공연 단원들은 라온 더마파크와 몽골 울란바토르 마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문가들로, 몽골의 나담축제 등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습니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마 묘기를 펼칩니다. 2008년 첫 공연 이후 약 700만 명이 관람한 이 공연은 현재 '위대한 정복자 광개토대왕'을 주제로 한 야외 기마전쟁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연은 13명의 여성과 45명의 남성 단원이 참여하며, 1일 3회 상연됩니다. 스토리는 1막 혼돈의 시대, 2막 영웅의 탄생, 3막 운명의 갈림길, 4막 운명의 결투, 그리고 위대한 정복자 탄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말들이 힘차게 달리거나 인사하는 모습, 그리고 단원들의 아슬아슬한 연기가 돋보입니다. 진지한 스토리 속에 귀엽고 장난스러운 요소도 있어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을 보면 훈련받은 말들이 영리하고 단원들과 일심동체처럼 움직이는 모습에 감탄이 나옵니다. 공연 시작 전과 끝난 후에는 말들에게 당근을 먹일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말 탄 공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습니다.

승마장은 3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단거리 코스는 어린이와 초보자가 주로 이용합니다. 직접 말을 만지거나 사진을 찍으며 타보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동물원은 실내와 야외로 나뉘어 실내에는 라쿤, 파충류, 조류 등이 있고,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거나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사슴과 알파카가 있으며, 알파카는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안데스 산맥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이 털은 부드럽고 따뜻해 옷감으로 자주 사용되며, 울타리 안에서 조심스럽게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 카트체험장은 2인용 카트가 있어 성인이 어린이를 데리고 탈 수 있어 가족 여행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