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재활응원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힐링 코스

여행으로 재활응원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힐링 코스
여행으로 재활응원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 힐링 코스
검은 산불의 흔적이 지나갔음에도 아직 그 자리에서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는 경상도의 힐링 명소로 떠나보세요.
현재 진행 중인 '산불피해지역 조기회복을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을 통해 여행 경비 지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그 기회를 잡을 때입니다.
경북 영덕은 이름처럼,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고장입니다.
맑고 푸른 동해와 초록 가득한 숲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특히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은 약 20만 평 규모의 울창한 숲과 함께 동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영덕 특유의 멋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메타세쿼이아, 삼나무, 편백나무 등 숲길마다 이어진 길을 따라 편안히 산책하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순간을 만날 것입니다.
바다를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삼사해상공원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숙박 시설이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고 있어 여유롭게 머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영덕해맞이축제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하며, 경북대종각을 배경으로 한 멋진 일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또 해안 위 233m의 덱 산책로를 따라 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삼사해상산책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영덕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대게요리입니다.
강구항 대게거리에서 신선하고 풍성한 대게를 맛보며 여행 중 허기를 채워보세요.
영덕대게는 크고 육질이 풍부한 품질로 유명합니다.
대게 금어기인 6월부터 10월 사이에도 강구수협공판장이나 직판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즐기며, 여전히 만족스러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고 싶다면 경남 산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이곳엔 허준의 <동의보감>을 테마로 한 동의보감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방 족욕과 쌍화탕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한방의 정수를 체험하며 재충전하기에 제격입니다.
이어 한방테마공원과 휴양림 등 관련 명소를 둘러보며 생기와 활력을 더해보세요.
더불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남사예담촌이 적격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평가된 이곳은 전통 선비문화가 스며든 고즈넉함으로 가득합니다. 돌담길을 걸으며 한복과 전통 장신구를 대여해 옛 시절의 낭만을 만끽해 보세요.
경남의 대표적인 사찰인 대원사는 삼대 비구니 수행 도량 중 하나로, 고려와 조선시대의 불교유물을 품고 있습니다.
사찰 근처에 위치한 대원사계곡에서는 지리산 맑은 물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기에 좋고, 물놀이와 불교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도 더해집니다.
반면 수선사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명상과 산책 등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조용하고 평온한 절입니다.
화개장터는 전통 노랫말처럼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잇는 섬진강 흐름 곁에 자리한 곳으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모여드는 명소입니다.
신선한 산나물, 젓갈, 약초부터 초여름에는 은어회와 재첩국 같은 계절 특선 음식까지 꼭 맛봐야 할 별미들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