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24시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 총정리

부산 해운대 24시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 총정리
부산 해운대 24시 낮부터 밤까지 즐길 거리 총정리
여름 하면 바다, 그리고 부산 하면 해운대! 부산 해운대에서의 여름, 생각만 해도 얼마나 낭만적이게요?
하루가 훌쩍 지나가는 기분, 시간 부족에 주의해야 할지도 몰라요.
해운대에 가본 현지인이 소개하는 이 코스만 따라가면 절대 실패는 없을 거예요.
호텔 체크인 후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바로 루프탑 수영장이었어요.
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물놀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이곳은 정말 행복 그 자체였죠.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더 청량한 느낌에, 붐비지 않는 한적함까지 더해져 특별했어요.
해운대의 바다와 높은 빌딩들이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성공한 CEO라도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답니다.
호텔 객실 내부는 동남아 감성의 붉은색과 우드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ㅂ’자 구조가 눈길을 끌었고,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점이 특히 실용적이라 좋았어요.
테라스에서는 부산 중심 속 풍경뿐 아니라 살짝 보이는 해운대 바다까지 즐길 수 있었고요, 이런 뷰라니 정말 기분이 업되더라고요.
해운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스카이 캡슐! 알록달록한 열차를 타고 부산 바다를 내려다보며 느끼는 여유는 정말 특별했어요.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분위기가 더욱 로맨틱하다니까요. 다만, 인기 시간대인 만큼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게 필수예요.
날씨 좋은 주말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서둘러 준비하세요.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적의 예약 시간은 7~8월 기준으로 오후 6시 반에서 7시 추천! 예약 후 바로 탑승은 아니고 대기시간까지 포함된다는 점 참고해야 해요.
저도 7시에 예약했는데, 사람이 많아 7시 40분쯤 타게 됐었네요.
그래도 막차(?) 탑승 후 일몰의 붉은 노을을 감상했고, 청사포역에 도착할 땐 이미 밤이 찾아왔답니다.
시간 계산을 잘 해서 찬란한 노을을 놓치지 않길 바라요.
캡슐 열차 안에서 탁 트인 바다와 오렌지빛 하늘을 감상하는 힐링 타임,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일 거예요!
열차를 타지 못하더라도 포토 스팟이 필요한 경우라면 '몽떼104'가 딱이에요.
이곳 테라스에서 알록달록 지나가는 스카이 캡슐과 함께 인생 사진 남기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게 찍히는 곳은 테라스 왼쪽 모서리! 원하는 색 열차가 나타나면 빠르게 베스트 포즈를 잡아보세요.
또 해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해리단길’이에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이곳에서 제가 강력 추천하는 곳은 브런치 맛집 '오프온'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감성과 맛이 완벽히 어우러져 낮에는 햇살 들어오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의 오늘의 메뉴는 부드러운 햄 치즈 오믈렛이었는데, 촉촉하면서 소스의 매콤함까지 더해져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음료와 디저트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담겨 나와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답니다.